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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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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8화

"내공만 연습하고 무예 수법은 연습하지 않느냐?" 홍엽이 그에게 물었다. 냉정언이 아주 간단명료하게 말했다. "비슷하다네!" "허나 그렇게 본다면 수를 모르는데 정말 싸워야 할 때 어떻게 이길 수 있겠느냐?" 홍엽은 묻고 난 뒤에야 순간 자신이 어리석은 질문을 했다고 느꼈다. 내공이 이렇게나강한데 수를 쓸 필요가 있을까? 꽃과 나뭇잎을 따서도 사람을 다치게 할 수는 있다. 냉정언은 역시나 멍청이를 보는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홍엽은 풀이 죽어 나무 앞에 앉았고 붉은 옷차림은 마치 번진 불꽃과도 같았다. 어명은 똑같이 신속하게 강북부의 안왕의 부중으로 전달되었다. 어명은 둘이 있었다. 하나는 안왕에게 병마를 모아 전장으로 달려가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책봉 조서였다. 안지의 이름을 명원제가 직접 지어주었다. 이름은 우문맹화로 안화 군주로 명했다. 어명을 전하러 온 대신이 안왕에게 말했다. "군주의 봉호와 이름은 모두 전하께서 직접 지은 것이옵니다. 예부에서 보낸 글을 전하께서 마음에 들지 않아 하셨사옵니다. 전하께서는 안왕이 군주의 봉호와 이름에서 자신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사옵니다." 안왕은 명을 받들고는 작은 소리로 말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안왕은 어서 채비를 마치고 병사를 이끌어 전장으로 가십시오!" 어명을 전하러 온 대신이 말했다. "아바마마께서는 내일 출발하겠다 전해주십시오!" 안왕이 낮게 말했다. "예, 그럼 신은 이만 물러가겠사옵니다! 전하." 그러자 명을 전하러 온 대신이 말했다. "대인께서 명을 전하시느라 고생하셨을 터인데 식사라도 하고 가시지요." 안왕이 다급히 다가가 말했다. 명을 전하러 온 대신은 공수를 하며 말했다. "신은 하루라도 빨리 경중으로 돌아가 명을 전해야 하오니 머물지 않겠습니다. 허나 왕비의 호의에 감사드리옵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말을 마치고 그는 몸을 돌려 바로 떠났다. 안왕 부부는 서로 시선을 마주하였는데 그들의 눈가에는 의아함이 가득했다. 안왕비가 슬퍼하며 말했다.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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