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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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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2화

"모르겠사옵니다. 처음 해 봅니다." 기화가 담담하게 말했다. 우문호는 오히려 이 머리를 구우면 어떤 모습일지 보고 싶어서 탕양에게 그의 말대로 하라고 했다. 탕양은 겉옷을 벗어 머리를 덮고 안고 나갔다. 비록 진흙으로 만들었지만 그래도 태자와 닮아있으니 그는 안고 나가면서 왠지 마음속으로 이상하다고 느꼈기에 기화는 이내 자리에 앉아 원경릉을 보다가 시선이 점차 그녀의 배 위로 떨어졌다. "내 제자는 얼마나 더 있어야 태어납니까?" 그가 이 말을 하자 모두 멍해졌다. 그리고 우문호는 바로 원경릉을 자신의 곁으로 끌어가 앉히고 담담하게 말했다.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옵니까?" 기화는 멈칫하고 말했다. "내 제자이옵니다. 태자비 뱃속에 아이가 바로 내 제자인 것을 모르고 있는 겁이옵니까?" "우리는 정말 모릅니다." 우문호는 조금 화가 났다. 비록 이 사람은 무공이 뛰어나지만 아이는 그의 자식이다. 아버지인 그도 이 일을 모르는데 누가 허락을 했단 말인가? 기화도 화가 났다. "다 동의를 한 것 아니옵니까? 태자비 뱃속의 아이를 내 제자라고 약속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오기로 했사옵니다." 원경릉은 조금 눈치를 챘고는 물었다. "누구와 약속을 했사옵니까?" "견역풍이옵니다." 견역풍은 누구지? 다들 궁금해져 서로를 쳐다 보았다. 모두 이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기화는 모두들 경악스러운 표정을 짓자 좌불안석이었다. "여기는 북당이지요?" "그렇사옵니다!" 서일이 말했다. "그럼 이곳은 초왕부가 맞사옵니까?" 그가 우문호를 보며 말을 이었다. "당신은 북당의 황태자 우문호가 맞사옵니까?" "예. 맞사옵니다. 헌데 우리는 견역풍을 잘 모릅니다!" 우문호는 의심스럽게 그를 쳐다보았고 그가 티 나지 않게 미친 척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기화는 확실히 화가 난 모습이었다. 원경릉이 물었다. "견역풍이 대체 누구입니까?" 기화는 그제야 그가 이곳에 있는 봉호를 떠올리는 듯 바삐 말했다. "안풍 친왕입니다!" "안풍 친왕이요?" 우문호는 갑자기 마음이 풀렸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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