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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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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1화

요부인은 물끄러미 그를 바라보았다. "아바마마, 늑대골을 수하로 들이시려는 것입니까?" "너는 똑똑한 아이라 시국에 대해서도 아주 똑 부러지게 꿰뚫어 보고 있으니 늑대골이 다섯째의 큰 걸림돌이라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짐은 더 이상 그에게 어떠한 문젯거리도 남기고 싶지 않다. 오직 거두어들여 조정에서 관리를 하게 하고 심지어 다섯째에게 쓰임을 당해야만 짐은 안심할 수 있다." 늑대골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수하들은 원래 모두 독고가에서 양성한 것이라 무예가 뛰어나고 마음이 모질며 악랄하다. 적들을 모두 없앨 수 없다면 반드시 눈앞에 두고 지켜보아야 두 다리를 뻗고 잠에 들 수 있다. 이전에 북막의 현상령으로 인해 많은 자객들이 경성으로 들어왔고 항시 또 일어날 일들을 방비해야 한다. 다섯째는 앞으로 정사를 도맡아서 해야 하기에 시시각각 출입할 때마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그를 보호하게 할 수는 없다. 만약 늑대 골을 수하로 들일 수 있다면 쓰임이 많지 않더라도 큰 문제를 해결한 셈이된다. 요부인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물러가자 목여 태감이 다소 이해가 되지 않은 듯 물었다. "폐하, 요부인의 뜻을 보면 꼭 훼천에게 시집을 가려는 것은 아닌데, 왜 스스로 이 일을 성사시킨 것입니까?" 그러자 명원제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그녀의 진정한 뜻을 자네가 정말 추측할 수 있는가? 지금은 원치 않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는? 황귀비조차도 직접 와서 말을 해주고 짐의 그 며느리들은 말할 것도 없네. 특히 원경릉과 미색은 결코 그녀가 반평생을 외로이 보내게 하지 않을 거네. 만약 결국 훼천에게 시집을 가는 것이라면 그냥 짐이 혼사를 하사하고 훼천에게 작위를 봉하는 것이 낫네. 그럼 두 군주의 계부는 평범한 강호 사람이 아니게 되니 다른 사람들이 한 소리 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군주가 남편감을 찾을 때에도 얕잡아 보지 않을 것이네. 그리고 짐은 시종 늑대골에 대해 마음이 놓이지가 않다. 훼천에게 능력이 있어 늑대골을 밑으로 거두고 지금 출전까지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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