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명의 왕비명의 왕비
에:: Webfic

제 2552화

서신을 들킨 미색 이렇게 탕양과 주진, 원경주 세사람이 먼저 통주부로 향해 달렸다. 원경릉 등은 향주부에서 쉬었는데 며칠을 달려오며 처음 침대에서 자는 것이였다. 확실히 쉽지 않은 길이었다. 원경릉은 미색이 생각이 많을까봐 걱정이 돼서 위로의 말을 하려고 같은 방을 잡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달려오는 며칠 동안 미색은 줄곧 강인한 모습을 보이며 울지 않았다. 단지 어떻게 된 게 잘 먹지를 못하고 가끔 멍하게 있었다. “걱정하지 말거라. 오라버니 의술 정말 뛰어나니까. 만약 여섯째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거면 그가 나보다 훨씬 적임자야.” 원경릉이 미색에게 말했다. 미색이 “응”하고 건성으로 답하며 원경릉에게 말했다. “마마께서 믿는 사람이니까 분명 좋은 사람이겠죠. 걱정 안 합니다.” 원경릉이 미색의 손을 꽉 쥐고 조금 초췌해진 얼굴을 보며 말했다. “힘들지? 오는 내내 제대로 먹지도 않았는데 배 안 고프냐? 아랫것들에게 뭐 좀 만들어오라고 하마.” 미색은 원경릉의 자상하고 동정하는 눈빛을 보자, 마음이 더욱 아파와서 원경릉을 계속 마주할 수 없어 고개를 돌렸다. “안 먹고 싶네요, 저는 가서 좀 씻을게요. 며칠을 달려왔더니 전신이 먼지 투성이라.” “그래, 가봐!” 원경릉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의자에 기대 손을 뻗어 아랫배를 만졌는데 안에 불꽃이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 여전히 지속됐다. 미색이 옆에서 보따리를 풀어 옷을 한 벌 꺼내자 작은 대나무통이 보따리에서 굴러 떨어져 원경릉 앞에까지 왔다. 미색이 문 앞에 가서 흘깃 돌아보고는 바닥에 대나무통이 있는 것을 발견하더니 안색이 돌변했다.재빨리 잡으러 갔으나 원경릉이 이미 허리를 숙여 집어 든 뒤였다. 미색이 얼른 가서 빼앗아 뒤에 숨기며 서둘러 둘러댔다. “이…. 이건 보면 안되는 거예요.” 원경릉이 어리둥절해 있다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들고 미색에게 물었다. “보면 안된다고? 이거 내 기억에 전서구 다리에 매달아 놓는 그 죽통 아니더냐? 통 안에 서신이 있는 그거 말이다. 내용 전부 우리한테 읽어준 거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