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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에:: 유애

제3733화

이번 구조 임무는 소시의 깊은 산속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몇 명의 탐험자가 산에 들어가 폭우를 만나게 되었고, 결국 모두 갇히고 말았다. 심지어 그 중 한 명은 실종된 것이었다. 사건이 벌어진 지 이미 사흘이 지났다. 경찰과 소방관들도 수색 중이었지만, 그곳은 거의 개발되지 않은 산이었고, 산세가 험하며 밀림이 많고 독사와 독충이 가득했다. 무엇보다 길마저 없는 곳이었다. 당시 폭우가 쏟아지자 모두 비를 피하느라 정신이 팔려, 동행자가 언제 사라졌는지조차 몰랐다. 동굴을 찾아 들어가 비를 피하고 나서야, 일행은 그녀가 없어진 걸 알게 되었다. 원래 이들도 갇혀 있었으나, 오늘 아침 소방관과 군인들 덕에 구출될 수 있었다. 그래서 지금 실종된 사람은 단 한 명, 일행과 흩어진 여자였다. 구조대 담당자 진성군과 우문호는 출발 전, 구출된 사람들을 찾아가 자세한 상황을 물어보았다. 탐험가인 그들은 민간의 힘으로는 수색 조건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민간 구조단체가 사람을 구하긴 커녕, 오히려 자신들을 위험에 빠뜨릴 거라며, 결국 또다시 인력을 허비해야 할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진성군이 몇 사람만 데리고 간다는 사실을 알자, 더더욱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산은 너무 넓고, 가파른 산비탈도 많았다. 폭우 이후 훨씬 위험한 상황이 되었는데, 서너 명이 간다고 해서 무슨 성과가 있겠는가? 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들이 어떤 생각인지 알아요. 요즘 유행하는 유명인들처럼, 인기에 미쳐서 목숨까지 걸려는 거잖아요. 하지만 목숨을 걸고 모험할 수는 없어요. 돌아가요. 괜히 여기서 인기나 좀 얻으려고 애쓰지 말고. 진심이든 아니든, 결국엔 방해만 될 겁니다.” 진성군이 해명했다. “우리는 방해하러 가는 게 아닙니다. 구조 경험도 있고, 유명인도 아닙니다. 오해하신 겁니다.” “됐으니까, 빨리 나가요!“ 그들은 진성군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저 진성군과 우문호 일행에게 나가라고 할 뿐이었다. “그리고 굳이 우리한테 물을 것 없습니다. 더 궁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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