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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화

성나연은 어두운 밤길을 홀로 걸으며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늘한 찬바람이 불어오자 그녀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 본능적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아니나 다를까, 골목에서 갑자기 검은 그림자가 튀어나와 그녀의 입과 코를 갑작스럽게 막았다. 성나연은 비명을 지르기도 못 하고 순식간에 어둠 속으로 끌려갔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자신이 어두컴컴한 지하실 안에 있는 걸 발견했다. 그리고 강태민은 한쪽 소파에 앉아 날카로운 눈빛으로 성나연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공포에 휩싸인 그녀는 강테민을 잔뜩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강태민은 자리에서 몸을 일으켜 한 걸음씩 천천히 성나연에게 다가가더니 한쪽 다리를 그녀의 허벅지 위에 올리며 입을 뗐다. “성나연, 네가 감히 우리 서하를 더럽힐 생각을 한 거야?” 그러자 성나연은 미친 듯이 고개를 저으며 부정했다. “난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내가 아는 건 이서하 씨가 남자와 그렇고 그런 일을 벌였다는 것뿐이야. 나랑은 전혀 상관없다고!” 강태민은 성나연의 손등을 강하게 짓밟았고 지하실 안에는 끔찍한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내 그는 손에 들고 있던 사진들을 성나연에게 던지듯 건넸다. 사진 속에는 그녀의 어머니가 바다 위에 매달려 있는 모습과 사나운 상어 떼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을 하나하나 바라보던 성나연은 충격에 휩싸여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태민아, 넌 나한테 이러면 안 되지. 이건... 고의적 살인이잖아!” 강태민의 눈빛은 한층 더 날카로워졌다. 그는 갑자기 성나연의 목을 움켜쥐더니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녀를 노려봤다. “그럼 네가 서하 엄마에게 한 짓은 뭔데? 일부러 죽이려던 거 아니야?” 그러자 성나연은 증오로 가득 찬 눈빛으로 강태민을 바라보았다. 지금, 그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에서 애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강태민, 가장 죽어야 할 사람은 바로 너 아니야? 너만 아니었다면 이서하 씨는 지금 이런 고통을 겪지 않았을 거야. 내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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