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4화
Anla는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 제작진의 촬영 상황을 살펴보았다.
몇 바퀴 돌고 나서야 멀리서 Rita를 발견한 그녀는 가까이 다가가려던 순간, 갑자기 사람들 속에서 허리 굽은 남자가 Rita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을 발견했다. 마치 Rita를 아는 사람처럼 보였다.
Anla는 참지 못하고 다가갔다.
“저기요...”
남자는 그녀를 흘끗 쳐다보고는 뒤돌아 순식간에 사람들 틈으로 사라져서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었다.
아무리 봐도 수상했다.
Anla는 시선을 거두고 앞쪽에 있는 Rita를 돌아보았다.
고지수는 심민지와 식사를 마치고 갑판에서 야경을 볼 생각이었는데 몇 걸음 걷자마자 노란 머리의 음흉한 남자에게 발이 묶였다.
남자의 시선이 심민지에서 고지수로 옮겨갔고 물건 취급하듯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눈빛이 그들을 불편하게 했다.
노란 머리 남자의 시선이 고지수에게 오래 머물다가 심민지를 바라보았다.
“이런 미인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심민지가 욱하는 성격에 차갑게 대답했다.
“그래, 난 네 엄마다.”
노란 머리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뭐라고? 그런 태도로 손님을 어떻게 받으려고?”
‘손님?’
고지수는 문득 이상한 생각이 스쳤지만 심민지는 뒷말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바로 맞받아쳤다.
“머릿속에 온통 더러운 생각뿐인 남자에게는 이런 태도를 보일 수밖에 없지!”
노란 머리 남자는 그 말을 듣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 심민지에게 삿대질하며 욕을 퍼부었다.
“이 빌어먹을 창녀야, 몸도 깨끗하지 않은 주제에 남을 더럽다고 해?”
심민지는 어리둥절했다.
‘뭐라는 거야?’
작지 않은 남자의 목소리에 순간 주변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았고 누군가 심민지를 알아봤다.
“저 사람 심민지 같은데... 저 남자는 왜 몸 파는 여자라는 거야? 인터넷에선 집안이 괜찮다고 하던데?”
“그걸 믿어? 연예계에선 원래 거짓으로 이미지 꾸며내잖아. 세상에 심민지 집안보다 돈 많은 집은 수두룩해. 어쩌면 심민지가 정말로 몸을 파는 걸지도...”
...
스타라는 신분에 파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