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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화

말을 마치자마자 서태우는 다 마신 물병을 힘껏 구겨버렸다. 마치 분풀이를 하듯이. 노윤서는 그런 그의 반응을 보고서는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서태우가 조금 진정된 뒤에야 노윤서에게 할 중요한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이 떠올랐다. “누나, 나 유노이안 관련 내부 정보 알아냈어!” 노윤서는 서태우의 말에 바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드러냈다. “어떤 정보?” “이 인공지능을 만든 회사가 강성에 있다고 하더라고. 그것도 아직은 아주 작은 스타트업이래. 자금도 10억 정도로 시작한 회사라 아직 투자도 거의 못 받은 것 같고 강성 내에서도 별 존재감이 없다고 했어.” “강성이라면 오히려 더 좋지.” 노윤서는 흡족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서태우도 그녀와 같은 생각이었던지라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따가 제품 설명회 있지 않아? 그때 우리가 기회를 잡는 거지!” “그래.” 노윤서는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여하간에 그녀는 프라임과 하늘 그룹을 등에 업고 있었고 하재호의 전폭적인 지지도 있었으니 두려울 것이 없었다. 이런 탐스러운 열매라면 누구나 얻고 싶어 할 것이었고 못 성사시킬 리가 없었다. “근데 약속해. 나도 같이 참여하게 해줘. 이번에 뭔가 성과 못 내면 진짜 아버지한테 쫓겨난단 말이야!” 노윤서를 실소를 터뜨렸다. “알았어.” 그녀의 대답에 서태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이제 드디어 설욕할 기회가 왔다고 느꼈다. 심지어 노윤서가 이끄는 투자이지 않은가. 분명 대박 날 것이었다. ... 강유진은 서태우에게서 받은 불쾌감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하재호와 완전히 끝낸 후로 그의 주변 사람이나 일에 더 이상 마음이 흔들리거나 하지 않았다. 심지어 하재호 본인이 와도 이제 더는 그녀의 마음을 흔들 수 없었다. 강유진이 막 허재열을 만났을 때 홍정훈이 찾아왔다. 그는 두 사람에게 말했다. 제품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핵심 제품 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라고. 그 말에 강유진은 순간 눈이 반짝거리며 얼른 물었다. “교수님, 혹시 저희 유노이안이 그 제품 시연에 선정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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