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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4화

장우진의 발언이 끝난 뒤 강유진은 말을 두어 마디 덧붙였다. “중보테크는 장우진 씨의 합류에 분명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소식은 빠르게 퍼져 두 사람의 귀에 들어왔다. 강유진이 어떻게 장우진의 마음을 움직였는지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녀는 장우진을 고용한 것이 아니라 중보테크의 새로운 파트너로 초대했다는 것이었다. 배현준은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이익은 확실히 충분한 가치감을 주지. 장우진이 전 회사와 협력을 일찍 끝낸 것도 그 때문이었지.” 업무 특성상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 걸 좋아하는 배현준은 이 부분에서는 남다른 견해를 갖고 있었다. “이익은 조직을 유지하는 가장 근본적인 논리고 인재에게 가치를 인정해 주는 건 포섭의 첫걸음이야. 강유진은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내 장우진의 마음을 움직인 거지.” 말을 마치고 그는 성재경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위로하듯 덧붙였다. “이 부분에서는 너도 강유진에게 좀 배워야 해. 탁월한 리더는 사람을 움직이는 데 있어 힘보다 마음을 얻는 것이 우선이라는 걸 잘 알아야 해. 이번엔 네가 져도 억울하지는 않아.” 병실 밖. 야간 근무 중인 간호사 두 명이 서로 미루며 802호실에 들어가길 꺼리고 있었다. “가위바위보해서 진 사람이 들어갈까요?” “그래요.” 한 차례 가위바위보 끝에 한 명이 졌다. 진 사람은 곧바로 한숨을 내쉬며 투덜댔다. “아, 왜 이렇게 재수가 없지?” 이긴 쪽이 동정하듯 말했다. “어차피 맞아야 할 매니까 빨리 끝내는 게 낫죠.” “저 사람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몰라요? 자희 태후보다 더 까다로워요! 난 그냥 일하러 온 거지 노예가 아니에요. 사람을 무시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돈 좀 있다고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아!” 진 사람은 약을 지으며 계속해서 투덜거렸다. 복도 끝에서 사람이 다가오자 동료가 급히 주의를 줬다. “사람이 오고 있어요. 그만 말해요.” 성재경은 꽃과 영양제를 들고 노윤서를 문병하러 왔다. 하지만 그녀가 어느 병실에 있는지 몰라 간호사실에 물었다. “저기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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