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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화

“하하. 삼촌도 네 생각을 해서 하는 말이니까 이해해줘. 걱정하지 마. 한낮인데 삼촌이 너를 해치기라도 하겠어?” 홍유빈은 마지막 한마디를 듣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이 말을 듣고 나니 절대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웃으면서 서류를 건네받았다. “그래요. 고마워요. 삼촌. 별일 없으면 먼저 가볼게요.’ 안현민은 안심하는 듯한 미소로 말했다. “그래. 일 봐.” 그러고는 홍유빈이 가자마자 저쪽에 전화해서 상황을 보고했다. “다 해결되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무조건 참석할 거예요.” ... 지난번에 캠핑장에서 돌아온 이후로 강다혜는 계민호를 3일 동안 만나지 못했다. 그는 전화할 때마다 바쁘다거나 회의 중이라고 둘러댔다. 강다혜는 불안함을 느끼고 있을 때, 마침 레스토랑에서 갓 부상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심지훈을 만났다. 심지훈은 강다혜를 보고 마음이 좀 언짢았다. 그녀가 지금 계민호 여자친구라는 걸 알고 있어서 더욱 그랬다. “다혜 씨도 계셨네요.” 강다혜는 불쾌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무슨 할 말이라도 있으세요?” 심지훈이 콧방귀를 뀌면서 깁스한 부위를 가리켰다. “지금 제가 이렇게 된 게 누구 때문인지 아세요?” 강다혜는 이유 모를 불안함에 눈꺼풀이 떨렸다. “누군데요?” “당연히 다혜 씨 약혼자인 계민호 씨죠. 자기 첫사랑을 잠깐 건드렸다고 저를 이렇게까지 때려야 했을까요?” 심지훈은 계속해서 이간질했다. “이런 말을 하면 안 되겠지만 다혜 씨가 계민호 씨 마음속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 같지는 않네요.” 심지훈은 강다혜의 표정이 점차 어두워지는 것을 흐뭇하게 지켜보았다. “하하. 천천히 드시고 있어요. 저는 방해하지 않고 이만 가볼게요.” 심지훈은 마음속 응어리가 풀린 느낌에 휘파람을 불며 떠났다. ‘좋은 구경거리가 생기겠는데?’ 강다혜는 이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저게 오빠가 때린 상처라고? 유빈 언니 때문에 심씨 가문 아드님을 때렸다고? 언니가 오빠 마음속에 그렇게 중요한 존재인가?’ 강다혜는 점점 불안해져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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