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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4화

낙요가 깜짝 놀라서 물었다. "도성은 왜요?" 침서는 말을 빠르게 몰았다. 밤바람이 귓가를 가르며 지나갔다. 오싹한 기운이 들었다. "이상하지 않아?" "며칠간 만족을 조사했는데 흔적도 없다. 분명 누군가 우리를 가지고 노는 거다." "청희에게 비합전서를 받았다. 도성에 일이 생겼다는구나." "돌아가서 확인해야 한다." 낙요는 깜짝 놀랐다. 도성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포함하면 진익에게 조금 더 많은 시간을 줄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부족했다. "그냥 이렇게 돌아갈거예요?" 낙요가 물었다. "그러지 않으면? 아요, 나랑 같이 가자." 침서가 가볍게 웃었다. 낙요가 그를 제지했다. "돌아갈 수 없어요." "왜?" 침서가 일부러 물었다. 사실 침서는 모든 것을 눈치챘다. 낙요가 일부러 그를 붙잡고 있는 것도 눈치챘다. 낙요도 침서가 눈치챈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는 숨기지 않기로했다. "도성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잖아요." "그 이유를 알고 싶은 거면 이틀후에 단혼언덕에서 만나요." "우리도 매듭지어야 할 일이 있잖아요." 말을 마친 낙요는 몸을 날려 말에서 벗어났다. 가볍게 나무 꼭대기로 날아가 바람을 가르며 사라졌다. 나뭇잎이 우수수 떨리는 소리만 났다. 침서가 말을 멈춘 뒤, 낙요가 사라진 방향을 그윽하게 바라보았다. "매듭 짓는다라..." 어두운 밤, 그의 표정을 헤아릴 수 없었다. 낙요는 막사로 돌아가지 않고 랑목 왕자와 합류하러 갔다. 주락과 계진도 이곳에 있었다. 부소에게 도움을 청했다. 지도를 꺼낸 낙요는 단혼언덕을 짚으며 말했다. "이틀 후 이곳에 매복해 주십시오." 랑목 왕자가 답했다. "이번에 많은 고수를 데리고 왔습니다. 전부 파견하겠습니다." 주락이 걱정했다. "침서가 약속을 지키겠소?" 주락이 눈을 가늘게 떴다. "반드시 올 거요." 주락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목적은 침서를 잡아두는 것이니 적이 될 필요는 없소." 낙요가 말했다. "그렇소. 이번 계획이 워낙 갑작스러웠던 탓에 주도면밀하지 못하오. 그러니 자기를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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