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5화
낙요는 침서가 분사검을 갖고 오지 않을 것을 발견했다.
침서는 절대 검을 두고 다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오늘 가지고 오지 않았다.
낙요가 맹렬하게 공격했다. "검은 어디 있습니까!"
침서가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 "네 검이 내 검이다."
낙요는 순간 손에 든 분심검을 통제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
갑자기 검이 방향을 틀었다.
낙요는 충격으로 분심검을 놓쳤다.
결국 분심검이 침서의 손에 들어갔다.
낙요는 깜짝 놀랐다. 분심검을 침서가 자유롭게 휘둘렀다.
아무런 방비 없이 침서의 손에 들린 분심검이 낙요를 공격했다.
낙요가 현저히 밀리고 있다.
낙요는 뒤로 물러섰다. 랑목 왕자는 몰래 지켜보다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뛰쳐나갔다.
사람들이 침서를 둘러쌌다.
주락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출격했다.
낙요는 한켠에서 이 상황을 지켜봤다. 침서가 분심검을 휘두를 때 혼백에 녹아들었고 침서는 그 혼백을 조종하고 있었다.
비록 분사검은 없지만 침서는 분심검을 아주 자유롭게 휘둘렀다.
많은 사람들이 번갈아 공격을 했지만, 침서는 조금도 밀리지 않았다.
낙요가 눈썹을 찡그렸다. 침서에게 분심검을 넘겨줘서는 안된다.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
분심검은 침서가 만든 것이지만 그녀가 사용했던 탓에 그녀와 합이 더 잘 맞았다.
낙요가 나침반을 꺼냈다.
분심검을 통제하기 위해 낙요가 정신력을 집중했다.
가장 위급한 순간에 낙요는 침서의 손에서 분심검을 되찾았다.
순간, 우위를 점하던 침서는 분심검을 잃고 바로 장검에 팔을 베었다.
곧 하풍으로 떨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공격을 해대자 침서가 패배했다.
그의 얼굴에 핏자국이 생겼다.
주락의 장검에 베인 것이다.
주락의 장검이 침서의 가슴을 찌르려던 순간, 침서가 외쳤다.
"아요!"
"난 네 손에 죽고 싶다!"
"네 스승님께서 약속한 것을 지킨 셈이다."
낙요의 마음이 흔들렸다.
"무슨 말입니까?"
낙요가 천천히 걸어왔다.
주락도 손을 멈추었다
"스승님의 약속이라니요? 무슨 약속을 하셨다는 겁니까?"
낙요가 혼란스러운 듯 물었다.
침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