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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7화

단혼언덕의 매복도 종료되었다. 침서와 낙요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돌아갔다. 도성의 일은 아무도 꺼내지 않았다. 침서는 도성으로 가지 않았다. 만족에게 보낸 천인군대도 모두 물러났다. 두 사람은 그곳에서 이틀을 더 묵었다. 침서는 낙요에게 편지 한통을 건넸다. 낙요는 편지를 열어 보았다. 편지는 청희가 쓴 것이다. 도성의 상황을 보고한 것이다. 진익의 일은 어느정도 끝났다. 황제는 병으로 침상에서 내려올 수 없었고 진익이 자리를 물려 받았다. 침서가 물었다. "이제 돌아가야 하는 거 아니야?" "출발합시다." 며칠 길을 재촉한 뒤에야 그들은 도성에 도착했다. 도성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낙요는 가정 먼저 궁으로 들어갔다. 어서방에 들어가자 진익이 의자에 앉아 그녀를 기다렸다. 곤룡포를 입은 진익은 고귀하고 위엄있어 보였다. "드디어 돌아왔군! 오랫동안 기다렸소!" 진익이 반가운 얼굴로 다가왔다. 낙요가 미소를 지었다. "적응이 빠른가 봅니다." 진익이 웃었다. "이 자리에 있으면 누구든 적응이 빠를 것이오." "이번에 고생했소!" "침서한테 의심스러운 곳이 있었소?" 낙요가 대답했다. "의심스러웠소. 침서가 어디 쉬운 사람이오? 당신이나 조심하시오." 진익이 얼굴을 찌푸렸다. "알겠소." 낙요가 다시 물었다. "태상황은 어떻소?" 진익이 얼떨결에 대답했다. "궐에 계시오. 수녕전으로 옮겨 요양을 하게 했소." 낙요가 살짝 놀랐다. 진익이 태상황을 죽이지 않는 게 의외였다. 태상황은 진익에게 양위했다. "약조했던 일도 다 끝냈소. 며칠 후에 대제사장 일이 끝나면 나도 가겠소." 진익이 살짝 놀랐다. 그가 황급히 말했다. "난 이 자리에서 많은 위협을 받고 있소. 그러니 잠시만 내 일을 도와주시오." 낙요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번복하시는 거요?" 진익이 해명했다. "아니오!" "침서가 아직 내게 위협이 되고 호시탐탐 날 노리는 서진한도 있으니, 내가 감당하지 못할까 봐 두려운 것이오." "그대가 있어야 내가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소." "왕위에 올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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