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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2화

축홍연의 명이 떨여졌다. 피검산장의 제자들은 일제히 강여를 향해 포위 공격했다. 강여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상대가 사람이 많아 세력이 컸으나 강여는 여유만만해서 조금도 긴장하지 않았다. 강여를 이길 수 없으니 홍연의 눈길이 차가워지며 손끝에 독침 세 개를 쥐고 강여를 음해하려 했다. 그러나 숨어 있던 낙요는 한눈에 축홍연의 손을 주시했다. 돌멩이 하나를 주워 치홍언의 손을 향해 던졌다. “아!” 축홍연은 아프다고 소리치며 자신의 손목을 덥석 움켜쥐었다. 독침 세 개도 땅에 떨어졌다. 차강남은 살짝 놀라 숲속을 바라보았다. 낙요 등을 발견했다. 축홍연도 화가 나서 소리쳤다. “누구냐? 나와!” 낙요 등 세 사람은 걸어나갔다. 축홍연은 낙요를 한 번 훑어보더니 화가 나서 말했다. “너냐? 나를 음해하려 한게? 죽고 싶은거냐!" 낙요는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분명 네가 독침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음해하려고 하지 않았더냐.” 차강남은 축홍연에게 고개를 돌려 눈살을 찌푸렸다. “진짜더냐?” 축홍연은 조금 찔려하며 불만스럽게 말했다. “그럴 리가요. 강남 오라버니, 왜 남의 말을 믿습니까?” 하지만 차강남은 당연히 믿지 않았고 눈살을 찌푸리며 그녀를 쳐다보고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도전해서 이기려고 하는 것은 되겠으나 얕은 수를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말투에는 약간의 혐오감이 배어 있었다. 홍연은 조바심이 나서 화가 더욱 치밀어 올랐다. 눈빛에는 적대심이 가득해서 낙요를 바라보았다. “당신이 뭔데 나를 모독해?” “이 흑사에서 안나가고 싶은거냐?” 낙요는 피식 소리를 냈다. 그녀를 이 흑사에서 쫓아낼 수 있는 사람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 대답하지 않았다. 강여가 다른 사람들을 해결하고 달려왔다. 주락과 계진을 보자 강여는 감격에 겨워 기뻐했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그럼 제 사부님은 어디 있습니까?” 낙요는 고개를 돌려 강여를 바라보았다. “여기 있지 않느냐?” 강여는 살짝 어리둥절해 했다. 비록 낯선 얼굴이지만 그 말투와 목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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