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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5화

그때부터 주락은 낙요를 따랐다. 그런데 낙요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비교할 거 없소. 난 전문적인 검객이 아니오. 당신들은 검술을 최고의 경지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련하지만 난 호신용으로 사용하는 것뿐이요.” “나에게 검은 그저 사용하기 편한 도구요.” 그녀의 말을 들은 류행풍은 놀라서 물었다. “호신용으로 연습했을 뿐인데 실력이 그렇게 강하단 말이요? 그럼 열심히 수련하면…….” 류행풍은 감히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낙요는 웃으며 말했다. “그럴 일 없소. 나는 다른 중요한 일이 있소.” 낙요는 대제사장이니 풍수술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가했다. 무술은 자신을 보호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직면했을 때 더 좋은 수단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 류행풍은 참지 못하고 감탄했다. “낙요 아가씨 같은 재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소.” “우리 피검산장으로 온다면 틀림없이 부흥시킬 수 있을 텐데.” 그의 말을 들은 강여는 참지 못하고 웃었다. “피검산장의 명성이 클 만큼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축홍연은 자신이 피검산장의 아씨라고 오만하기 그지없던데요.” 그 말을 들은 류행풍은 멍해졌다. 그리고는 아쉬운 말투로 말했다. “피검산장에 명성은 있지만 최근에 강한 검객을 양성하지 못했소.” “예전에 십 대 검객 중 많은 사람이 이상하게 사망한 후부터 강호의 검술문파는 몰락하기 시작했소.” “피검산장이 비록 두각을 나타냈지만 아무도 움직일 수 없는 지위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소.” 그의 말을 들은 낙요는 갑자기 뭔가 생각난 듯 말했다. ‘십 대 검객의 절반이 내 손에 죽은 것 같은데.’ “참, 당신들이 왜 영월검에 흥미가 있는지 물아봐도 될까요?” 강여가 대답했다. “우릴 탓할 수 없어. 축홍연 그 여자가 계속 우리에게 시비를 걸었으니까.” “검술대회 첫 대결에서 그녀가 나한테 진 후부터 나에게 원한을 품고 우리 사부까지 모해하려고 했소. 하지만 우리 스승을 이기지 못하자 화를 내며 나와 다시 대결하자고 한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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