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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8화

낙요는 피검산장 사람들과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공손하게 이번 행차의 두 가지 이유를 밝혔다. 축청봉의 안색은 점점 더 어두워졌다. 그는 미간을 찌푸리더니 또 놀라운 표정으로 차강남을 쳐다보았다. “무슨 뜻이야?” “빚을 졌다고?” “검을 훔쳤다고?” “이 두 가지 일 중에 단 한 가지도 우리 피검산장과 관계가 없어 보이는 것 같소.” 축청봉의 그 놀라운 표정을 보니, 아마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것 같았다. 차강남이 해석했다. “첫 번째 일은 사실입니다. 제가 직접 봤습니다.” “축홍연이 돌아와서 큰아버님께 설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축청봉은 미간을 찌푸리더니 대답했다. “아니, 아무 말도 하지 않았소.” 낙요는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그럼, 류행풍은? 그분도 사실의 자초지종을 알고 있는데 설마 그분도 아무 말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까?” 축청풍은 듣고 더욱 놀라서 대답했다. “아니오!” 이 말을 들은 다른 사람들도 모두 곤혹스러웠다. 이렇게 큰일을, 17만 냥이나 빚진 사실을 류행풍이 장주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낙요가 물었다. “류행풍을 불러올 수 있습니까?” “그는 이번 일의 참여자이고 차용증도 그가 썼습니다.” 하지만 축청풍은 난처한 기색을 드러내며 대답했다. “하지만… 류행풍은 산으로 돌아온 후, 그의 실력이 부족해서 검술대회에서 두 번이나 패했다고 폐관하러 갔소.” “보름이 지나야 돌아올 수 있소.” 이 말을 들은 낙요는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다.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물었다. “페관하러 갔다는 말입니까?” “이렇게 급하게 갔단 말입니까?” 비록 류행풍은 확실히 두 번을 패했지만, 그의 실력으로는 절대 바로 폐관할 정도로 연약하지 않다. “그럼, 축홍연은?” “그녀도 폐관하러 갔습니까?” 만약 축홍연이 그들이 피검산장에 왔다는 사실을 알면 분명 그들을 내쫓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아무런 반응이 없다. 너무 심상치 않다. 축청봉이 대답했다. “홍연도 폐관했소.” “보름 후면 바로 비무대회요. 이번에 하산해서 며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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