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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10화

바로 이때, 집 안에 있던 순자도 몸을 박차고 나왔다. 그는 힘없이 칼 한자루를 든 채 낙요를 향해 겨누었다. 이어서 그는 두 사람을 향해 노발대발하며 소리쳤다. “날 이렇게 만든 것도 모자라, 우리 사장님까지 불구로 만드려고 하다니!” 낙요는 예상치 못한 일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저희는 정말 정안 의관이 보낸 사람이 아닙니다!” “또한, 저희가 정말 정안 의관이 보낸 사람이었다면, 직접 육 씨 약방을 찾아갔지 않겠습니까?” 송천초가 소리쳤다. 하지만, 육 사장과 순자는 여전히 두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조차 하지 않았다. 그렇게 쌍방이 대치 상황을 이룬 가운데, 순자는 끝내 버티지 못하고 그만 땅에 쓰러지고 말았다. 낙요는 바로 그때, 순자가 들고 있던 칼을 발로 걷어찼다. 하지만, 육 사장은 두 사람이 그때를 틈타 자신에게 공격을 하려 한다고 생각하였다. 낙요는 곧바로 그의 손을 붙잡고 소리쳤다. “지금 저 사람은 독에 중독된 것입니다. 지금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얼마가지 않아 목숨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육사장은 더욱 크게 격노하였다. “이게 다 너희들 때문이야!” 송천초는 곧바로 몸을 웅크려 순자의 맥을 집기 시작하였다. 이어서 그녀는 곧바로 약병을 꺼내 순자의 입에 조심스럽게 넣었다. “지금 우리 그 이한테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어서 놓아주지 못해?” 바로 그때, 집 안에 있던 중년 여자가 뛰쳐나와 울부짖으며 소리쳤다. “오해하지 마세요. 저희는 정말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저희가 육 사장님을 미행한 이유는 단지 안상성련에 관한 증거를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저희는 정말 정안 의관과 관련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금 제가 이 분께 먹인 약은 해독 약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의식이 돌아올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중년 여자는 그제서야 눈물을 거두었다. 하지만, 정말 이 두 사람의 말을 믿어야 할 지 믿지 말아야할 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이전에 발생한 일에 대해 자세히 말해줄 수 있나요?”낙요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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