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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2화

실망한 그녀는 다시 방으로 돌아갔다. 계속해서 약을 만들었지만 마음은 더 이상 진정되지 않았다. 다음날. 낙요는 노옥도와 함께 황상의 맥을 짚으러 갔다. 노옥도는 참지 못하고 말했다. "어젯밤에 일어난 일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황후는 심부설이 죽기를 바라고 있네!" "류 공공이 심부설이 도망간 사실을 알게 된다면 분명 황후에게 나를 일러바칠걸세!” 노옥도는 작은 목소리로 불평했다. 낙요는 귀찮다는 듯 말했다. "어젯밤에 섭정왕이 왔습니다. 모르셨습니까?" "섭정왕이 심부설을 데리고 나갔다고 하면 황후가 당신을 탓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계획이 실패한 거에 대해 불만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낙요는 싸늘한 눈빛으로 노옥도를 바라보았다. 별 쓸모가 없었다면 그녀는 진작에 이놈을 죽였을 것이다. 다 까발려진 후 노옥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전히 매우 불만이었다. 그는 불평하며 말했다. "계속 이렇게 가다간 조만간 당신 손에 죽을 것 같소." 낙요는 더 이상 그를 상대하지 않았다. 이내 황상의 침전에 도착했다. 오늘 황상은 침전 안에 없었고 바깥 화원에서 햇볕을 쬐고 있었다. 이윽고 젊은 내시가 그들을 데리러 왔다. 부운주는 눈을 감은 채 의자에 누워 햇볕을 쬐고 있었고, 그의 얼굴은 매우 창백했다. 생기가 없었다. 두 사람이 예의를 갖추자 부운주는 눈을 뜨고 말했다. "왔군." 이후 그는 그들을 향해 손을 뻗었다. 노옥도는 곧바로 맥박을 확인하러 나섰지만 부운주의 시선은 낙요에게로 향했다. "자네가 오게." "자네 의술 실력이 어떤지 궁금하군." 노옥도는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그는 불안한 표정으로 낙요를 바라보았다. 낙요는 약간 긴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황상의 맥을 짚기 위해 앞으로 나아갔다. 순간 멈칫 하였다. 부운주 최근 나아지고 있지 않나? 왜 몸속의 독이 갑자기 다시 퍼지고 있는 걸까? 아직도 약을 복용하고 있나? 설마 황후의 짓일까? 계속해서 독약을 먹는다면 부운주의 몸은 언제 회복될까? 진맥을 마친 후 그녀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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