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6화
엄마를 데리고 어전원 외곽을 산책했다.
상우는 앞에 있는 작은 돌을 보고 바삐 앞으로 다가가서 작은 돌을 주워 한쪽의 풀숲에 던졌다.
“야! 너희들 어떻게 일 한거야. 왜 길에 작은 돌이 있어? 엄마가 넘어지면 어떡해? 일 그만하고 싶지!”
조한은 하인을 가리키며 화를 내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조한 도련님.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하인은 놀라서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들지 못했다.
원유희는 조한의 작은 머리를 가볍게 만지며 말했다.
“괜찮아, 계속 앞으로 가자.”
아이들은 엄마를 데리고 계속 걸으며 조심스럽게 앞의 길을 보호했다.
원유희는 얼굴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비록 그들은 아직 두 살 밖게 되지 않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작은 늑대 세 마리를 키운 것 같이 앞에서 멍멍하는 것이 흉악하고 귀여웠다.
해림은 황급히 걸어왔다.
“사모님, 앞의 길을 모두 깨끗이 정리하였습니다. 저희가 소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괜찮아. 어떻게 가는 길이 항상 평탄할 수 있어. 버벅거릴 때도 있지. 운동한다고 생각하면 돼.”
원유희는 별로 개의치 않고 말했다.
해림은 귀로 듣고, 저도 모르게 그 말에 깊은 뜻이 있음을 느꼈다.
“참, 앞으로 매일 오후의 제비집 수프는 임민정더러 가져오게 해. 다른 것은 네가 가져오고.”
원유희가 말했다.
해림은 임민정이 일하는 것이 사모님의 환심을 샀다고 생각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임민정은 해림에게 불려가 사모님께 신임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기뻤다.
만약 원유희와 윤설이 모두 그녀를 중시한다면, 그 이익은 두 몫이 될 것이다.
원유희는 매일 오후 제비집 수프를 먹어야 해서 그녀는 제비집 수프에 약을 넣으면 된다. 다른 음식엔 필요 없었다.
절대 들키지 않을 것이다.
원유희는 바깥 나무 아래 의자에 앉아 아이들이 옆 주변에서 노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바람이 살랑살랑 얼굴을 스치고 고요하고 한가로운 것이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엄마, 아빠 돌아왔어요!”
조한이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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