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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5화

김신걸은 순간 멈칫했다가 아예 원유희를 강제적으로 안았다. “나 혼자 갈 거야!” 원유희는 불안한 듯 작은 손을 김신걸의 넓은 어깨에 얹었고 계속 발버둥 쳤다. “떨어지겠어.” 원유희는 이 말을 듣자 바로 조용해졌다. 원유희는 김신걸의 키를 잘 알고 있었다. 여기서 바닥에 떨어지면 엄청 아플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나쁠 수가 있어? 나를 달래는 와중에 윤설을 만나고. 싫어!’ 김신걸의 손길을 느낄때 마다 원유희는 숨 막혔다. 별장 앞에 가서 원유희는 세쌍둥이의 명랑한 목소리를 듣고 불쾌한 듯이 말했다. “내려줘.” 김신걸은 원유희의 안색이 별로 좋지 않은 것을 보고 강요하지 않고 원유희를 내려놓았다. 원유희는 서자마자 지팡이를 짚고 앞으로 걸어갔다. 길은 평평해서 무탈하게 앞으로 걸어갈 수 있었다. “엄마, 작은할머니의 푸딩이에요, 너무 귀여워요!” 유담이는 푸딩이를 품에 안고 말했다. 원유희가 손을 내밀자 유담이는 푸딩이를 원유희의 손 옆으로 내밀었고 원유희는 푸딩이를 만질 수 있었다. “작고 귀엽네.” 방금 발생한 불쾌한 일이 원유희에게 영향을 주지 않은 것 같았다. 세 아이들은 푸딩이를 엄청 이뻐했고 낮잠까지 같이 자려고 했다. 엄혜정이 방에 들어갔을 때 침대에는 세쌍둥이랑 푸딩이가 조화롭고 훈훈하게 함께 누워 자고 있었다. 원래 푸딩이를 안고 가려고 했지만 그 모습을 보자 포기했다. 아이들이 자고 깨나자마자 푸딩이를 보면 엄청 기뻐할 것이다. 원유희와 김신걸은 저녁을 먹고 갔다. 세쌍둥이는 떠나기 전에도 푸딩이랑 떨어지기 아쉬워하며 다음에 또 오겠다고 했다. 푸딩이도 아이들을 좋아했는데 떠나는 아이들을 쫓아가다가 헬기의 바람에 날려갈 뻔했다. 엄혜정은 급히 푸딩이를 품에 안고 헬기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세쌍둥이는 창문 유리에 바짝 붙어있었고 점점 멀어져가더니 마지막에 그들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다. 아침 엄혜정이 깨어나자 곁에 육성현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방 안에도 없었다. 엄혜정은 드레스룸에 가서 옷 속의 약품을 뒤져 열어본 후 안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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