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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4화

“그런 거 아니야!” 원유희는 깜짝 놀라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 “난 그런 뜻이 아니야...” 김신걸은 자기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건가? 그는 거친 손가락으로 칼자국이 난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내가 쉬라고 하면 말 들어. 알았어?” “하지만 아이가 너무 보고 싶어......”원유희가 고개를 들자 김신걸의 차가운 눈빛과 마주쳤다. 그녀는 두려워 남은 말을 삼켜버렸다. 김신걸은 그녀를 놓고 “내가 가서 밥 가지고 올게."라고 말하고 나갔다. 원유희는 침대 머리에 웅크리고 앉아 한 손으로 얼굴의 칼자국을 만졌다. 못생겼다면서! 그녀는 거울 속의 자신이 너무나도 못나 보였다. 그런데... 왜 김신걸의 소유욕은 줄어들지 않는 걸까? 원유희는 눈에 슬픈 눈물을 머금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었다... 식사를 마친 후 김신걸은 가버렸다. 원유희를 공포에 질리게 하는 존재가 없어졌다. 하지만 그녀는 감히 떠나지 못했다. 그녀는 김신걸이 얼마나 속이 깊고 변덕스러운 사람이란 걸 알기 때문에 함정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원유희는 베란다로 가서 가드레일에 기대 옆 집에 사람이 있는지 목을 빼들고 보려고 했다. 그녀는 표원식의 이름을 부를 용기가 없었다. 혹시라도 김신걸이 들을까 봐 두려웠다. 설령 그가 여기에 없다 하더라도 뼛속 깊이 파고드는 공포가 그녀를 두렵게 했다. 표원식은 갔을 거야. 내가 떠날 수 없으니 그가 여기에 남는다고 해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녀가 몸을 돌려 들어가려고 할 때 베란다가 정리된 것을 발견했다. 누가 정리했지? 원유희는 당연히 표원식인 줄 알았다. 그녀가 가드레일에 서서 아래로 내려다보니 정말 너무 높았다. 만약 그날 김신걸이 그녀를 잡지 않았다면, 그녀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여기서 뛰어내렸을 것이다. 지금 생각하니 온몸이 떨렸다. 지금 그녀가 암담한 처지에 처해 있긴 하지만 아이가 없어졌다는 말을 들으니 걱정돼서 진정할 수가 없었다.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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