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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4화

원유희는 김신걸의 넓은 어깨에 엎드려 억울한 말투로 말했다. “네 근육이 너무 탄탄해서 손가락이 부러질 것 같아.” 그녀는 말하면서 입술로 김신걸의 귀에 가볍게 키스했다. 그러자 김신걸은 마치 참기 어려운 자극을 받은 듯 미간을 찌푸렸다. 원유희는 깃털 같은 속눈썹을 파르르 떨며 계속 키스했다. 키스는 김신걸의 귀에서부터 차가운 얼굴로 내려왔고 선명한 턱선을 따라 내려갔다. 김신걸은 그녀의 키스에 회답하듯 얼굴을 살짝 들며 그녀의 키스를 즐겼다. “할 말이 있어?” 김신걸이 낮고 거친 섹시한 목소리로 물었다. “아니…….” 김신걸은 그녀를 등 뒤에서 앞으로 끌어당겨 자신의 튼튼하고 뜨거운 허벅지에 앉혔다. “아…….” 원유희는 김신걸의 그윽한 눈동자와 마주쳐 몸을 붙이고 작은 입으로 그의 얇은 입술에 키스했다. 뜨거운 키스가 원유희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녀는 차가운 입술의 선을 따라 키스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김신걸의 호흡이 갑자기 거칠고 무거워지더니 원유희의 뒤통수를 잡고 더 깊게 키스를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만족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원유희는 김신걸의 키스에 눈앞이 어두워졌다. 살짝 거리를 벌리자 김신걸의 낮고 거친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후회해도 늦지 않아.” 위험한 신호였다. 원유희의 심장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했고 심장이 목구멍에서 튀어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게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알았다. “난…… 후회하지 않아.” 원유희는 목소리를 떨며 말했다. 목적을 위해서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녀는 내일 몸이 어떻게 될지 뻔히 알면서 거절하지 않았다. “김신걸…… 한 가지만 약속해 주면 안 돼? 피노키오를 놔줘. 그러면 네가 시키는 대로 다 할게.” 원유희가 고통스럽게 말했다. “유희야, 네가 드디어 목적을 말했구나. 하지만 이럴 때 말하는 건 조금 아니지 않나?” 김신걸은 무서운 눈빛으로 원유희를 바라보며 말했다. “김신걸, 제발 부탁할게. 나 이런 신세 지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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