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305화

“아빠, 이것 보세요!” 조한은 손에 소형 보트를 들고 흥분해서 아빠에게 보여주었다. 김신걸은 방에 들어가서 말했다. “늦었어, 어서 씻고 자.” “싫어요! 아직 못 다 맞췄단 말이에요!” 조한은 투정 부렸다. “내일 계속 맞춰.” 김신걸은 미간을 찌푸리고 위압감이 가득한 말투로 말했다. 조한은 놀라서 엄마 뒤에 숨었다. 그리고는 머리를 내밀고 화가 난 얼굴로 아빠를 째려보았다. 원유희는 그를 품에 안고 그의 작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먼저 샤워하고 내일 엄마가 너희들과 함께 계속 맞출 게.” 조한은 화가 나 콧물까지 흘렸다. 하지만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 했다. 욕실에서 원유희는 샤워기 밑에 서서 고개를 기울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뒤에는 김신걸이 서있었다. 물줄기는 그녀의 아름다운 목선을 따라 아래로 흘러내렸다. 김신걸은 손으로 그녀의 젖은 머리카락을 걷어내고 얇은 입술을 그녀의 뒷 목에 대고 뼈마디를 가볍게 깨물었다. “김신걸,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자자!” 원유희가 말을 마치자마자 뼈마디에서 아픔이 전해왔다. 그녀는 신음 소리를 내고 놀라서 빨간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황급히 몸을 돌렸다. “아니, 내 말은…… 우리 둘이 같이 아이들이랑 자자고.” 김신걸은 제자리에 서있었다. 근육이 가득한 몸매가 공격적으로 느껴졌다. 그는 눈썹을 찌푸리고 물었다. “누가 그렇게 멀리 떨어지라고 했어?” 원유희는 바로 앞으로 걸어가 그의 품에 안겼다. “미안해, 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 목 뒤가 좀 아파서. 그냥 물어본 거야. 싫으면 말고. 그러니까 화내지 마…….” 김신걸은 그녀의 가는 허리를 안고 그의 부드러운 피부를 만지며 말했다. “오늘 밤만이야.” 원유희는 어리둥절해서 자기도 모르게 얼굴을 들었다. 그는 김신걸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려 했는데 그가 동의할 줄은 몰랐다. “왜? 싫어?” “아니야, 고마워.” 원유희는 황급히 말했다. “난 다 씻었으니까 먼저 나가서 전화해서 그들보고 아이들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