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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8화

그는 사람들을 시켜 모든 출구를 지키고 있어 나오기만 하면 그들이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표원식이 몇 시간채 나오지 않고 있다. ‘설마 하루 종일 집에 있을 생각인가?’ 진선우는 직접 쳐들어가면 일을 망칠까 봐 핸드폰으로 김신걸에게 이 일을 보고했다. “쳐들어가” 김신걸이 음산하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네!” 진선우는 즉시 다른 두 명의 경호원을 불러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담을 넘어 들어갔다. 평시에 싸움이 잦은 경호원들에게 이런 담장을 넘는 건 식은 죽 먹기였다. 담장에 뾰족한 유리조각이 붙어 있다고 해도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표원식의 차는 아직 마당에 있었다. 경호원들은 차를 지나 집으로 들어갔다. 막 나오려던 나수빈 부부가 낯선 불청객을 보고 놀라서 소리쳤다. “누구세요? 여기는 개인저택입니다. 나가주세요.” “여기는 제성이 아니에요. 무단 침입하면 바로 사살할 수도 있다고요!” 표원식의 아버지가 가족사업이 망해서 충격을 받았지만 예전의 위엄은 그대로였다. 진선우는 표원식의 아버지가 경호원들을 막고 있는 걸 보고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 “우리는 김 대표님의 사람들이에요. 여기에 온 목적은 표원식을 만나 한 가지 확인할 게 있어서입니다. 그가 집에 있다는 것만 확인되면 저희도 아무도 건드리지 않고 떠날 거예요. 하지만 그가 집에 없다면 일이 복잡해질 겁니다.” 표씨 부부의 얼굴에는 갑자기 이상한 기색을 띠었다. 나수빈은 침착하게 말했다. “난 당신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원식이는 오늘 줄곧 집에서 쉬고 나가지 않았어요.” “여기에 와서 사업을 한다는 사람이 하루종일 집도 안 나가고 쉰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거 아닌가요?” 진선우는 경호원에게 눈치주며 말했다. “들어가서 찾아.” “당신들은 들어올 수 없어요!” 나수빈이 막았지만 아무래도 여자라서 그들을 막을 힘이 없었다. 진선우의 눈빛이 갑자기 매서운 빛을 띠더니 몸을 돌려 표원식의 아버지 곁에 가서 그의 총을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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