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380화

‘원유희와 아이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김신걸은 왜 아이들의 일을 온갖 매체에서 보도하게 뒀을까?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세 쌍둥이에 관한 뉴스가 마치 보도한 적이 없었던 것처럼 모두 사라졌어. 그러니까 괜찮아진 거겠지?’ 육성현은 침실에 들어가 핸드폰을 들고 넋이 나간 엄혜정을 보고 물었다. “누구한테 전화하려는 거야? 염씨 부부?” 엄혜정은 육성현이 염씨 가문을 겨냥하고 있어서 무엇이든 염씨 가문으로 연상한다고 생각했다. “아니, 유희에게 전화했는데 계속 안 받아서. 넌 삼촌이라는 사람이 왜 제성에 보러 가지도 않아?” 육성현은 옷을 벗으며 욕실로 들어갔다. “그건 그들의 일이야, 우리와 상관없어.” 엄혜정은 욕실로 들어가는 육성현의 말속에 다른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욕실로 쫓아갔다. “네가 이렇게 적극적인 건 처음 보는데, 왜? 또 한 번 씻고 싶어?” 육성현은 셔츠 단추를 풀어 섹시하고 매력적인 몸매를 드러냈다. 엄혜정은 원유희가 걱정되어 그의 노골적인 말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넌 뭐 알고 있어? 나한테도 알려주면 안 돼?” “김신걸은 단지 유희를 나타나게 하려고 그랬던 거야. 그리고 목적을 달성했으니 뉴스를 철수한 거고.” “유희가…… 도망갔어?” 엄혜정이 추측했다. “유희는 김신걸에게 감정이 없어.” 육성현은 생각에 빠진 엄혜정을 보며 말했다. “그래서 그들의 일이 우리와 무관하다고 한 거야. 네가 안다고 해도 도와줄 수 없으니까.” “그럼 유희가 돌아왔는데 왜 전화가 안 돼?” 엄혜정이 물었다. “설마 김신걸이 그녀에게 무슨 짓을 한 건 아니겠지?” “생명에 위험은 없을 거야.” 육성현은 셔츠를 벗어 세탁기에 넣었다. 엄혜정은 그가 바지를 벗으려고 하자 몸을 돌려 나갔다. ‘육성현의 말이 맞아. 내가 안다고 해도 도와줄 수 있는 건 없어. 가정마다 어려운 점은 다 있기 마련이니까…….’ 엄혜정이 욕실 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육성현이 손을 뻗어 문을 쾅하고 닫았다. 그리고 육성현의 그림자가 다가오더니 날카로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