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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3화

“민서야, 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 이번 일은 너와 상관없어. 박시형은 늙은 여우야. 사실 마음속으로도 이미 짐작하고 있었을 거야. 네가 말하지 않아도 어차피 바로 알게 됐을 거야.” 정민서가 서규영을 위아래로 살펴보며 말했다. “너 그동안 어디 갔었어? 정말 걱정했잖아.” 서규영도 지난 며칠간의 경험을 모두 이야기했다. 다 듣고 난 정민서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성지용에게 정말 감사해야겠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답네.” 서규영이 한숨을 쉬었다. “나 괜히 성지용 씨까지 끌어들인 건 아닐까 걱정이 돼.” 정민서가 말했다. “걱정 마, 박시형이 돈은 좀 있어도 성지용 또한 배경이 만만치 않아. 성지용 얼굴에 그렇게 쉽게 먹칠할 수 없어.” 서규영은 호기심 어린 얼굴로 물었다. “성지용 배경이 어떤데?” “너 성지용이 별빛 엔터테인먼트를 등에 업고 있다는 거 몰라?” 별빛 엔터테인먼트는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자본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서규영도 들어본 적이 있었다. 회사에 연예인이 많지 않았지만 대부분 톱스타 반열에 있는 인물들이었다. 소문에 따르면 별빛 엔터테인먼트의 계약 조건은 매우 까다롭지만 일단 계약을 맺으면 기본적으로 일 년 안에 반드시 톱스타 반열에 오를 것이다. 그리고 회사는 자기 연예인 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유명했다. 정민서가 계속해서 한마디 덧붙였다. “별빛 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정말 신비주의야. 정치적 배경이 있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그러니 쉽게 자기 소속 연예인을 먹칠하지 않아. 그러니까 너는 안심해도 돼.” 서규영은 그제야 조금 안심이 되었다. 정민서가 계속 물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야, 해외에 갈 거야?” 서규영이 말했다. “박시형이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했으니 나도 굳이 해외까지 가서 수술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국내에서도 할 수 있는데 뭘.” 정민서는 머릿속에 무언가 떠올랐다. “그럼 래안 병원 서강희 선생님 예약해 줄게. 우리 엄마 친구인데 국내에서 가장 실력 있는 산부인과 의사 중 한 명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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