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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0화 그렇게 피곤한가?

“저는 가까운 곳에 있는 중식당에 가서 간단하게 먹을 생각이예요. 성은 씨가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나요?” 수혁이 대답했다. “맛있는 집이 회사 근처에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같이 가요.” 성은이 제안했다. 수혁이 고개를 끄덕이며 승낙했다. 두 사람은 함께 근처의 중식당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끊임없이 ‘염 교수’에 관한 것을 물어보았다. 취미 등 사적인 것도 물었다. 수혁은 별다른 생각없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다 알려주었다. 그녀는 그 내용을 빠짐없이 기억했다. 한편, 원아는 사무실로 돌아와 의자에 앉았다. 자신을 감시하는 카메라를 등 뒤에서 느끼면 기지개를 졌다. 그리고는 휴대폰을 집어 들고 늦잠을 자지 않도록 알람을 설정했다. 그녀는 머리를 감시카메라 쪽으로 대고 누웠다. 문소남이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이유는, 다른 목적이 아닌 자신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기 위한 것이었다. 여기서 쉬니, 오히려 안심이었다. 원아는 혹시라도 감기에 걸릴까 봐 실험복으로 몸을 덮었다. 소남은 사무실에 앉아서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사무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그가 화면을 닫으며 말했다. “들어오세요.” 동준이 포장한 음식을 들고 들어왔다. “대표님, 점심입니다.” “응.” 그는 시간을 확인했다. 12시 15분, 점심시간이었다. ‘염초설은 밥은 먹으러 가지 않고 사무실에 누워서 잠을 자는군. 그렇게 피곤한가?’ 그는 검지로 책상을 두드리고 있었다. 동준이는 점심을 한쪽으로 놓으며 그가 생각에 잠겼음을 알고는 말없이 사무실을 나섰다. 사무실 문이 닫히자마자 그는 다시 감시카메라 화면을 열었다. 원아는 소파에 누워 있었는데 잠이 들었는지 움직임이 없었다. 그는 갑자기 원아가 생각났다. 그녀는 똑바로 눕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항상 옆으로 누워 잤다. ‘염초설’과는 전혀 달랐다. 그는 멍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봤다, 자신이 왜 ‘염초설’을 보면서 갑자기 원아를 떠올렸는지 알 수 없었다. 그도 꿈속에서 여러 번 원아의 꿈을 꾸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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