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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4화 초설이 차려준 아침밥상

문을 연 원아는 입구에 서 있는 할아버지 문현만과 장민재를 의아한 얼굴로 바라봤다. “어르신이 여긴 어쩐 일이세요?” 그러자 문현만이 미소를 지으며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곧장 소파에 가서 앉더니 주위를 둘러보았다. “초설아, 여기 꽤 괜찮구나. 염 교수 당황한 건 아니지? 내가 나이도 많고 하니 앞으로는 편하게 부르도록 하겠네.” 그녀는 문현만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조금 당황스러웠다. 지금이 무슨 상황인지 어리둥절했다. “네. 그렇게 하세요. 어르신 그리고 이곳은 문대표님 댁이지 제 집은 아니에요.” “아, 그렇군. 그럼 우리 소남이가 이 집을 직원 기숙사로 준 건가?” 문현만은 장민재를 바라보며 앞에 있는 테이블을 가리켰다. “네.” 그의 손짓에 민재는 가지고 온 선물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 문현만이 다시 입을 열었다. “우리 소남이가 줬으니 이 집은 이제 초설이 네 집이야. 얼른 와서 내가 가져온 선물들 좀 봐 보거라.” 원아는 갑자기 변한 할어버지의 모습에 적응이 안됐다. “어르신, 그냥 오셔도 되는데. 뭘 이렇게 많이 가져오셨어요?” “내가 초설에게 주는 거야. 이게 뭐가 많다고 그래? 초설이 네가 소남에게 말해줘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으니 고마워서 가지고 온 거야. 난 초설에게 은혜를 입은 거니까.” 그는 가지고 온 선물 중에서 고급 홍삼 선물 세트와 다른 보양식들을 꺼냈다. “예성 엄마는 평소에 이런 것을 먹고 몸보신하는 것 같던데 초설이 너도 많이 먹거라.” 문현만은 적극적인 태도로 선물들을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원아는 선물로 가득 찬 테이블을 보면서 애써 미소를 지었다. 그녀가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것을 본 그가 물었다. “아침 준비하고 있었던 거니?” “네. 혹시 아침 식사하셨어요?” 원아는 그제야 자신이 아침식사를 준비하려고 했다는 것이 생각났다. 문현만은 아침식사를 하고 왔지만 헨리가 예전에 ‘초설 누나’가 만든 음식이 매우 맛있다고 했던 것이 생각나 거짓말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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