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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6화 문씨 가문과 송씨 가문

원아는 병실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오화미를 보면서 눈을 감았다. 오화미는 그릇과 젓가락을 깨끗이 씻은 후 소남에게 문자를 보냈다. [대표님, 염 교수님이 잠들었습니다.] [그래요. 잘 돌봐 주세요.] 그가 곧 답장을 했다. 오화미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원아를 바라봤다. 얼굴이 부어올라 전혀 아름답지 않았다. 안쓰러워하며 고개를 젓던 그녀는 정리를 계속했다. 다른 곳. 송씨 저택 앞은 송재훈을 잡기 위해 경찰들이 지키고 있었다. 그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경찰이 다가왔다. 하지만 그의 신분을 고려해 정중히 인사했다. “송재훈 씨, 안녕하세요. 염초설 씨 납치 사건으로 송재훈 씨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함께 경찰서로 가주시겠습니까?” 송재훈은 그 말에 아무런 동요도 하지 않았다. “저는 법을 존중하고 지키는 시민으로서 경찰관님의 업무에 협조하고 싶습니다. 일단 옷을 갈아 입고 나와도 되겠습니까?” 경찰간부가 잠시 생각하더니 허락했다. 그는 차를 몰고 별장으로 들어가며 경찰간부를 향해 말했다. “그 사람들에게 내가 나타났다고 말하세요.” 그러자 다른 젊은 경찰관이 궁금해하며 물었다. “누구한테 말하라는 겁니까?” “문소남 대표님께 말하라는 거겠죠.” 경찰 간부가 대답하며 감탄했다. “문씨 가문과 송씨 가문이 얽혀있어서 이번 사건은 처리하기 어렵겠어.” “그 사이에 우리가 끼였네요. 저희는 증거대로 하면 되겠지요?” 젊은 경찰이 말했다. 그러자 간부가 고개를 저었다. “젊어서 그런지 너무 쉽게 생각하는군.” 송재훈이 집으로 들어가자 저택 문이 다시 닫혔다. 송상철은 거실에서 송재훈을 기다리고 있다가 손자를 보고는 눈살을 찌푸렸다. 온몸에서 술 냄새가 풍겼기 때문이다. “이렇게 술에 취해 들어오면 어떻게 해? 이게 무슨 짓이야!” 할아버지의 호통에 송재훈이 히죽히죽 웃으며 말했다. “어제 친구 집에서 술을 많이 마셨는데 옷을 갈아입지 못해서 그런 거예요.” 송재훈의 말에 그의 할아버지 송상철이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말도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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