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화
네오 본사 앞.
강민건은 특별히 튀려는 기색이 없었지만 그 존재감만으로도 저절로 시선이 쏠리는 남자였다.
그저 차에 기대 서 있을 뿐인데 이미 주변 시선은 모조리 그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와... 저 사람 누구예요? 우리 회사 새로 계약한 연예인인가?”
“설마요. 신인치고는 존재감이 장난 아닌데요?”
“진짜 잘생겼다. 우리 회사에 이런 애가 있었나? 누가 연락처 알아봐야 하는 거 아니야?”
“우리가 그냥 가서 물어볼까? 혹시 줄지도 모르잖아.”
“쉿! 그냥 누구 기다리는 것 같은데요.”
사람들은 수군대며 서로 누가 먼저 다가가 볼지 눈치 게임까지 벌이고 있었다.
그때 출입문이 열리며 박아윤이 모습을 드러냈고 그녀는 곧장 강민건을 발견했다.
차에 기대어 서 있는 그는 그저 평범한 옷차림에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을 뿐이었지만 그럼에도 누가 머리 위에 조명을 비춘 듯 유난히 돋보였다.
강민건은 그렇게 고혹적인 아우라를 풍기며 사람들의 시선을 휘어잡았다.
하긴 잘생긴 남자라면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못생긴 남자가 흔한 세상이니까.
박아윤은 서둘러 걸음을 재촉했다.
연예 업계는 원래부터 소문 하나에도 온 회사가 들썩였고 이곳 사람들은 바람만 스쳐도 폭풍이라도 난 듯 수군거리기 좋아했으니.
괜히 불필요한 소문에 얽히기 전에 빠져나가는 게 상책이었다.
“차에 타요.”
박아윤은 빠르게 강민건을 훑고는 망설임도 없이 조수석 문을 열었다.
그야말로 깔끔하고 한 치의 군더더기도 없는 동작이었다.
“방금 그 사람... 연예인부 차장 아니야?”
“맞아. 성도 박씨라 대표랑 같은 성이라는 이유로 낙하산 소리 좀 들었지. 비서실 거쳐서 바로 연예인부로 발령났고 지금은 데미랑 같이 일한다던데?”
부러운 시선들이 그녀 뒤를 따라붙었다.
“능력이 장난 아니네요. 아마도 임이찬 덕분이겠죠. 쩝... 그런 대스타와 일하다니. 완전히 다른 레벨이잖아요. 저도 언젠가 빛을 볼 수 있겠죠...?”
“저런 얼굴 가진 사람이랑 감히 비교가 되겠어요?”
...
한편 차에 오르자마자 박아윤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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