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7화
박아윤이 콧김을 내쉬며 말했다.
“응.”
“어머, 우리 만난 지 얼마나 됐다고 구애자가 또 나타났어? 박씨 가문에 돌아간 뒤로 꽤 많아졌어.”
정하임이 감탄하며 말했다.
“나는 왜 없는 거지?”
박아뉴이 몸을 돌렸다.
“그런 너의 온갖 엉망진창 연애운을 내가 다 복기해줄까? 하임아, 말 좀 양심 있게 해.”
“고등학교 때부터 넌 이미 유명 인사였잖아. 어느 반에 구애자가 없었어?.”
정하임은 성격이 활발하고 의리 있는 사람이라 크고 작은 행사에서 항상 그녀의 모습이 있었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미 학교 내 유명 인사였으며 남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대상이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사회에서 일하며 정하임은 오히려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했다. 예전에는 가장 노는 걸 좋아하던 사람이 지금은 가게를 하루 종일 지킬 수 있다.
박아윤은 한때 정하임이 누군가에게 빼앗겨 전문가를 봐야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하기도 했다.
“그건 옛날 일이야. 이제 예전만큼 화려하지 않아. 남자들이란 다 바람 같은 존재야. 우리 박 대표만큼 좋은 사람 있겠어? 아윤아, 이번 생에 나를 잘 키워줘야 해.”
정하임이 웃으며 박아윤을 안았다. 그때 박아윤이 정하임에게 자신이 박씨 가문의 아이이고 재벌 집 딸이라는 사실을 알렸을 때 정하임은 벌떡 뛰어오를 뻔했다.
정하임은 항상 박아윤에게 의지할 거라 믿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친구가 재벌 집 딸로 변신할 줄은 몰랐다.
“어때요? 조금이라도 통증 느껴져요?”
박아윤이 조이의 팔에 침을 꽂으며 미세하게 그녀의 표정 변화를 살폈다. 조이가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박아윤이 살짝 한숨을 내쉬었다.
“내 방법대로 마사지했어요? 매일 움직여보려고 시도했어요? 나중에 선생님께 다시 물어봐야겠어요, 아마 내가 잘못 놓은 것 같아요.”
박아윤은 부족한 자신의 능력에 약간 속상했다.
며칠 후에도 여전히 그렇다면 우호석을 직접 부탁하기로 했다.
조이는 팔을 다친 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지 않아 이미 최적의 시기를 놓쳤다. 지금 회복하려면 아직 긴 시간이 필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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