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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화

조도현은 돌연 웃음을 터뜨렸다. 윤지현의 입장에서 안 좋은 길로 빠진 사람은 그인 걸까? 윤지현은 감히 조도현의 눈을 쳐다보지 못했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전 오후에 다른 볼일이 있어서 먼저 식사하러 가볼게요.” 이번에 윤지현은 조도현에게 가도 되냐고 묻지 않고 단호히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 조도현은 아주 훌륭했고, 그의 키스에 윤지현은 깊이 빠졌다. 그러나 조도현은 그 어떤 여자라도 홀릴 수 있는 남자였기에 그가 작정하고 누군가를 공략한다면 당연히 효과가 있을 것이다. 조도현에게 누군가를 가지거나 버리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그러나 윤지현은... 더 이상 남자 하나 때문에 온 세상을 적으로 두는 멍청한 짓을 하고 싶지 않았다. ... 레스토랑으로 돌아간 윤지현은 자리에 앉자마자 물을 따라서 마셨다. 입술이 아직도 얼얼했고 그의 숨결이 여전히 귓가를 맴도는 듯했다. 윤지현이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물을 마시는데 갑자기 고유진의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겨우 20분이라니... 조 대표님 너무 빠른 거 아닌가요?” 윤지현은 사레가 들렸고, 방지혁과 손태호는 고유진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아... 제 말은 대화가 빨리 끝났다고요.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말아요.” 고유진은 웃으면서 손을 저었다. “...” 고유진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편이 나았다. 방지혁이 조도현의 편을 들었다. “제가 증명할 수 있어요. 절대 20분이 아니에요. 태호 씨, 제 말이 맞죠?” 손태호가 대답하지 않자 방지혁은 고개를 돌렸다. “태호 씨, 말해봐요.” 손태호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했다. 뭘 어떻게 증명한단 말인가? 고유진은 매우 즐거웠다. 조금 전까지는 배가 아팠는데 지금은 한결 나아진 것 같았다. “와, 그런 것도 알아요? 그것 참 대단하네요. 혹시... 해본 적 있어요?” 방지혁은 마지막 한마디를 듣고 소름이 돋아서 바로 조용해졌다. “지혁 씨,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요.” 고유진은 손을 뻗어 그의 뺨을 꼬집으려고 했다. "누나!” 결국 참다못한 고은호가 고유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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