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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화

조도현은 거칠게 키스하며 윤지현에게 도망칠 기회도, 반응할 틈도 주지 않고 끊임없이 윤지현에게서 숨을 빼앗았다. 마치 윤지현이 힘이 다 빠질 때까지도, 숨이 끊어질 때까지도 멈추지 않을 듯한 기세였다. “읍...” 윤지현은 불만스레 저항했다. 그녀는 치아로 그의 혀를 살짝 깨물더니 조도현의 목을 감싸며 그의 입술을 맛보기 시작했다. 조도현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 희고 늘씬한 손가락으로는 윤지현의 머리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윤지현의 허리를 쥐었다. 이내 조도현의 입술은 윤지현의 빼어난 목선, 그리고 쇄골과 그 아래까지 닿았다. 윤지현은 저도 모르게 입술을 깨물었다. 자극을 받은 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며 조도현의 몸에 허리를 붙였고, 조도현의 셔츠를 벗긴 뒤 가슴부터 시작해 복근까지 어루만지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그곳으로 손을 뻗었다. 심장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순간, 손이 붙잡혔다. 윤지현의 목 언저리에 얼굴을 파묻은 조도현은 땀에 푹 젖은 채로 침을 꿀꺽 삼키면서 자신의 욕망을 억눌렀다. 이렇게 윤지현의 몸을 탐할 수는 없었다. 고개를 든 조도현은 빨개진 얼굴로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윤지현을 바라보며 말했다. “계속하면 다른 조건을 걸 거야.” 윤지현이 눈을 살짝 떴다. 나른한 달빛 아래, 윤지현은 취한 사람처럼 몽롱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뭐라고 한 거지? 계속하면 그... 다른... 다른 거라면... 값이 달라진다는 말인가?’ 윤지현은 어리둥절했다. 그녀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잠깐 고민하더니 살짝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작게 말했다. “그러면... 얼마나 더 원해요? 많이 비싸요?” “...” “...” 조도현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그는 조용히 윤지현의 옷을 정리해 주고 헝클어진 머리도 손으로 빗겨준 뒤에 배에서 내렸다. ... 30분 뒤, 두 사람은 호텔로 돌아왔다. 엘리베이터 벽에 머리를 기댄 윤지현은 양쪽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완벽히 가렸다. 도중에 엘리베이터에 타게 된 사람들은 귀신 같은 윤지현의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라서 비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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