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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화

더 이상의 발버둥은 없었다. 뜨겁고 부드러운 입술이 서로 부딪혔고 자유롭게 입안을 뒤적이며 두 사람은 간절히 서로를 탐했다. 그녀가 손을 뻗어 그의 목을 감쌌다. 그는 그녀의 목을 받쳐 들고 더 깊이 밀고 들어왔다. 그녀의 입술에서 떨어지지 않은 채 격렬한 키스는 천천히 부드럽게 뜨겁게 깊어졌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손은 저도 모르게 그의 가슴으로 미끄러져 들어갔고 점점 위로 올라가더니 그녀가 그의 가운을 벗기고는 등의 근육 라인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내려갔다. 자신도 모르게 숨을 크게 들이마셨고 이를 깨물었다. 대담하게 움직이는 그녀의 손을 그가 덥석 잡았다. 입술을 떼고 내려다보는데 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옅은 미소를 지었다. 다른 생각을 할 여유 같은 건 없었다. 이내 그가 다시 입술을 내렸다. 거침없이 밀고 들어오는 그의 숨결에 그녀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얕은 신음을 뱉어냈다. 정신이 혼미해지고 그에 푹 빠져있을 때, 그가 갑자기 행동을 멈추고는 그녀의 옷을 다시 여며주었다. 그러고는 그녀를 안고 그의 방으로 향했다. 그의 침대에 눕고 나니 그녀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대표님...” 목소리는 이내 그에 의해 삼켜졌고 사람을 녹일 듯한 키스에 그녀는 또다시 달콤함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의 침실에도 어두운 빛의 스탠드만 켜져 있었다. 달빛이 내리쬐는 차가운 바닥에는 뜨거운 땀에 젖은 옷이 서로 겹쳐 있었고 뜨거운 안개를 뿜어내고 있었다. ... 새벽 6시, 그녀는 잠에서 깨어났다. 살짝 몸을 움직이니 다리 사이에 뭔가 딱딱한 것이 느껴졌고 허리가 시큰거렸다. 신음을 내던 그녀는 헛웃음이 나왔다. 지난번에도 느꼈었지만 실제로 경험하고 나니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장난감도 이렇게까지는 힘이 좋지는 않을 것이다. 이 남자가 지금까지 여자랑 관계를 가진 적이 없는 건지라는 의심이 들었다. 밤새 자신을 몰아붙인 남자 때문에 그녀는 죽을 것만 같았다. 잠자리에서는 여자랑 남자랑 다 똑같다는 유진이의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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