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393화

장이현은 조도현에게 설명하고 있다가 그가 전화를 받고 안색이 달라지자 겁을 먹고 감히 찍소리도 하지 못했다. “조 대표님, 제 말씀 좀...” “닥치세요.” 조도현이 싸늘한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대답하세요. 별장 안에 수영장이나 호수 같은 게 있나요?” 그의 살벌한 눈빛에 겁을 먹은 장이현은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네, 네. 1층에 수영장이 있고 바깥 정원에 연못이 하나 있어요. 그게 다예요.” 조도현은 사람 몇 명을 수영장에 보냈고 본인은 연못으로 달려갔다. 그에게 연락한 걸 보면 밖에 있을 가능성이 컸다. 그의 어머니는 이미 떠났다고 한 장이현의 말과도 일치했다. 밖으로 달려갈 때 그의 부하가 신호 차단기를 망가뜨렸다고 보고했다. 조도현은 방지혁에게 연락했다. 고유진과 통화하던 방지혁은 조도현에게서 전화가 걸려 오자 고유진 일행이 어디에 숨어있는지 얘기하기도 전에 그들의 말허리를 끊고 말했다. “일단 대표님 전화부터 받을게요. 금방 구하러 갈 거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말을 마친 뒤 그는 조도현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조도현에게 혼날까 봐 곧바로 말했다. “지현 씨 일행도 나오셨답니다. 지금 안전한 곳에 있다고 해요. 지금 바로 구하러 가겠습니다.” “일단 동쪽 정원의 연못으로 가. 어서! 어머니가 물에 빠지셨어!” “네.” 방지혁은 대답한 뒤 전화를 끊고 동쪽으로 빠르게 달려갔다. 그는 이 별장에 들어왔을 때 그 연못을 본 적이 있었다. 고유진은 그 뒤로 방지혁의 연락을 받지 못했다. ... 조도현이 연못가에 도착했을 때 방지혁은 노정아를 안고 뭍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온몸이 진흙투성이였다. 노정아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곳으로 달려왔다가 실수로 연못에 빠지게 되었다. 다행히 그녀는 수영할 줄 알았지만 물에 젖은 드레스가 너무 무거워서 한참을 허우적거리다가 겨우겨우 뭍으로 올라왔지만 기력이 다 빠져서 기절하게 되었다. 조도현은 어머니의 안색이 창백한 걸 보고는 방지혁의 품에서 어머니를 건네받은 뒤 부랴부랴 병원으로 달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