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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6화

“아버지, 조금 전 영주급 장성의 경지에 도달한 한 고수가 천조의 잔당들에게 참살당할까 봐 공공연히 황제 폐하의 명령을 거역하고 강제로 천모성을 떠났습니다. 심지어 제가 나서서 막자, 저에게 손을 써서 부상을 입게 했습니다. 저는 실력이 부족한 탓에 그가 천모성을 떠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콜록콜록...” 염천호는 부상을 입은 티를 내려고 일부러 기침까지 몇 번 했다. 염훈은 눈썹을 찡그렸다. “그게 사실이냐?” “네, 아버지. 제가 어찌 거짓을 고하겠습니까...” “감히 황제 폐하의 명령을 거역하다니? 당장 그자의 이름을 말하거라! 어디서 온 누구이냐? 네 말이 사실이라면 구족을 멸해야 한다!” “아버지, 그자의 이름은 임동현...” 임동현은 아직 자신의 이름이 제국 군부의 수중으로 들어간 것을 모르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곧 은하 제국의 중요 수배범으로 될 것이다. 하지만 임동현은 이 사실을 알게 되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것이다. 제국의 열아홉째 공주 하지혜가 그와 함께 팔각신함에 있는데, 해결하지 못할 일이 어디 있겠는가? 팔각신함에서 은은한 악기 소리가 들려왔다. 임동현은 의자에 앉아 차를 마시며 악기의 선녀가 들려주는 음악에 흠뻑 젖어있었고 눈으로는 춤의 선녀의 공연을 감상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었다. 그는 은하계에서 악기의 선녀와 춤의 선녀가 선보이는 콜라보 무대를 감상한 최초의 사람이었다. 은하 제국에서 춤의 선녀 유진희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악기의 선녀 하지혜의 연주를 들어볼 자격을 갖춘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가 두 선녀님의 콜라보 무대를 감상했다는 것이 만약 외부에 알려진다면 반드시 일부 사람들은 질투가 나서 발광할 것이다. 이것은 두 선녀가 함께 한 무대였다. 그리고 그중 한 명은 가장 신비롭고 고귀한 신분을 가진 열아홉째 공주 전하가 아닌가! 은하 제국 황제조차도 이런 대우를 받은 적이 없었다. 물론 황제 폐하가 원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의 이야기다. 왜냐하면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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