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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8화

최근 몇 년 동안 은해성이 은씨 가문의 창시자에게 불려가 수련하다 보니, 두 사람은 마주칠 기회가 없었다. 그렇게 겨우 몇 년의 공백기가 생겼던 것이다. 임동현과 유진희, 그리고 두 장로는 모두 격투장에 선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두 장로는 누구보다 열심히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으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서 각자의 도련님을 구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임동현은 그들의 결투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가 보기에 이 두 사람은 실력이라고 할 것도 없이 형편없었다. 그리고 유진희는 임동현의 진짜 전력을 알고 난 후, 긴장이 풀린 듯 조금의 여유를 되찾았다. 그녀는 더 이상 임동현에게 폐를 끼치면 어떡하나 노심초사하지 않았다. 듣자 하니 8대 가문 중 서열 3위인 염씨 가문은 계씨 가문에 큰 원한을 품었지만 감히 계씨 가문에 손을 쓰지 못했다. 그것으로도 계씨 가문의 창시자가 얼마나 위압적인 거물인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임동현이 거물급인 계씨 가문의 창시자를 단칼에 죽였다니! 은하계 8대 가문 중 임동현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가문은 서열 1위인 용씨 가문밖에 없을 것이다. 어쨌든 용씨 가문은 8대 가문 중에서 서열 1위인 존재이니까. 유진희는 내심 흐뭇했다. 임동현이 강할수록 그녀의 안목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앞으로 그녀에게도 유리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니 말이다. 이때, 격투장에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쾅쾅!” 은해성과 윤가훈의 기운이 동시에 극에 달했다.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제자리에서 사라지더니 빠르게 상대를 향해 돌진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중간지점에서 만났다. “쿵!” 충돌로 인해 큰 소리가 파문을 일며 퍼져 나갔다. 주변의 하찮은 전력의 관객들은 그대로 땅바닥에 발칵 뒤집어져 괴로운 듯 비명을 지르며 귀를 막았다. “악...”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충격의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기절했다. 이 관객들 중 대다수는 맨 밑바닥 경지의 사람들이었는데, 지구상의 사람들보다 훨씬 강하지만 우주 영주급 강자들의 전투 여파를 견디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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