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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1화

은하계 8대 가문 중 서열 1위에 있는 용씨 가문의 조택에서는 어마어마한 전투가 벌어졌다. 용씨 가문의 소식에 의하면 강한 데다가 이상한 수법까지 쓰는 흑포인에게 당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용씨 가문은 습격자를 무찌르고 승리를 이뤘다. 하지만 여러 창시자가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요양하고 있었다. 용씨 가문은 제역 각지에 있는 핵심 임원을 긴급 소환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퍼지자마자 제역 전체가 들끓기 시작했다. 8대 가문 중 서열 1위에 있는 용씨 가문은 나머지 7대 세력이 감히 비교할 수도 없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용씨 가문은 8대 가문 중 유일하게 계주급 상급 고수를 가지고 있었다. 용씨 가문과 같은 대세력도 공격받았다는 생각에 사람들은 두려움에 빠졌다. 은씨 가문의 멸문, 류성주의 가주 임명, 그리고 용씨 가문의 습격까지... 이는 한 달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기에 너무 중대했기 때문이다. 류성주의 가주 임명은 집안일이니 일단 놔둔다고 해도, 나머지 두 가지 일은 제역의 개혁을 뜻할 정도였다. 이런 사단이 일어났는데도 제국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아 사람들은 더욱 불안에 떨었다. 처음에는 제국에서 직접 저지른 일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렇게 말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했다. 만약 이 모든 게 은하 제국에서 저지른 짓이라면 용씨 가문은 절대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은씨 가문처럼 소리 없이 멸문당하는 게 더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무엇보다도 제국은 용씨 가문을 공격할 이유가 없었다. 만약 이 모든 게 은하 제국에서 저지른 짓이 아니라면 제국에서 지금껏 나서지 않는 게 설명되지 않았다. 제국은 은하계의 최고 세력이자 통치자로서 은하계의 질서를 지킬 의무가 있었다. 게다가 예전에는 제역 밖의 공민 행성이 멸망한 것까지 일일이 조사하던 그 제국이 갑자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니, 사람들은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제국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었다. 첫째, 제국이 직접 행하거나 지시한 일이다. 둘째, 제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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