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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0화

물론 여기서 말하는 것은 모두 야망이 있는 강력한 종족에 해당되는 말들이었다. 만약 욕심 없이 그저 조용한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면,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도 이런 하찮은 종족들을 상대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야망이 있고 종족을 강대하게 발전시키고자 한 욕심 때문에 이유 없이 저급 문명에 대해 전쟁을 일으켜 그곳의 생물이 멸종되거나 도탄에 빠지게 할 타산이라면 반드시 그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했다. 아예 이들을 만나지 않기를 기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에게 멸족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우주 협약은 우주 집행자라는 단체가 만들어 낸 것이다. 목적은 은하들 사이의 침략과 전쟁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중 가장 주요한 것은 고등급 문명이 자신의 강대한 실력을 믿고 저등급 문명에 대하여 이유 없이 손을 쓰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조항이었다. 그런 상황이 우주 집행자에게 발견되면, 상황에 따라서 죄질이 약할 경우엔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거나, 심할 때는 당장에 멸족될 수도 있었다. 반항? 반항은 안 하는 게 아니라, 반항할 능력이 안 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우주 집행자로서 우주 전체의 질서를 유지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는데, 당연히 막강한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이것은 겨우 3급 문명인 은하계가 5급 몬스터계 옆에 이렇게 오랫동안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일 것이다. 만약 우주 공약과 우주 집행자 단체의 역할이 없었다면 은하계는 이미 오래전에 몬스터계에 합병되어 몬스터계의 식민지가 되었을 것이다. 우주 집행자가 어디에서 왔는지, 아니면 어느 세력 소속인지 말하라면, 은하계든 몬스터계든, 그 어떤 세력도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8급 문명에서, 심지어 9급 문명 출신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단지 소문일 뿐이었고 입증되지 않았다. 많은 저등급 문명의 눈에 우주 집행자는 절대 이길 수도, 욕할 수도 없는 신과 같은 존재였다. 심지어 어떤 문명들은 우주 집행자들을 신으로 모셨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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