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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1화

VIP룸 안에 있던 청년의 이름은 주홍우였는데 그는 제역에 있는 대가족의 직계 자제였다. 주씨 가문은 8대 가문과 어느 정도 실력 차이가 있었지만 그래도 제역에서는 알아주는 명문 가문이었다. 주홍우은 재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 수련하는 데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유난히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다. 게다가 게으르고 나태할 뿐만 아니라 여색에 푹 빠져 살았는데 아예 가문의 명성을 등에 업고는 가문 세력 범위 내에서 갑질을 하곤 했다. 하지만 주홍우가 지금까지 살아남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눈치가 빨랐기에 배경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절대 미움을 사려고 하지 않았다. 제역은 은하계의 중심지역으로서 수많은 명문 가문이 살고 있었고 자칫하면 가문에게 폐를 끼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젊은이가 자신이 8대 가문 중의 하나인 계씨 가문 출신이라고 하자 주홍우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당신이 계씨 가문 사람이라고? X발 나랑 장난해? 계씨 가문은 이미 백씨 가문에 의해 멸문당했잖아. 8대 가문의 자리도 백씨 가문에게 뺏기고 말이야.” “계씨 가문이 백씨 가문한테 멸문당했으니까 내가 정체를 숨기고 이곳에 나타난 거야. 내가 당신한테 알려줄 소식도 계씨 가문의 1급 기밀이라고.” 계형우가 말했다. “그래? 그럼 한 번 들어나 보지 뭐.” 주홍우가 흥미진진하게 말했다. “그전에 내가 다 말하고 나면 당신은 내 빚을 청산하고 돈도 많이 줄 거라고 약속해 줘. 그리고 이 사람들도 꼭 알아야겠어?” 주홍우는 계형우를 한참 뚫어지게 쳐다봤다. 그가 농담하고 있진 않다는 걸 확인한 후에야 부하들에게 말했다. “먼저 나가들 있거라!” “네! 보스!” 중년 남자 두 명과 아름다운 미인 두 명이 동시에 말하고는 공손한 자세로 방을 나섰다. 그렇게 VIP룸 안에는 계형우와 주홍우만 남게 되었다. “이제 말해도 되지? 나한테 이익만 가져다줄 수 있다면 당신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지.” 계형우가 깊은숨을 내쉬고는 말했다. “계씨 가문의 큰 도련님인 나 계우진은 오랫동안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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