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202화

‘앞으로 움츠린 날개를 펼 날만 남겠구먼!’ 주홍우는 재능이 뛰어나지 않았기에 진작 수련을 포기했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는 실력이 강해지고 가문의 중시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재능이라는 건 노력을 한다고 해서 메꿔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어쩔 수 없이 수련을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 천부적인 재능을 얻어 가문의 1순위와 2순위 후계자를 모두 제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는데 주홍우는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단 말인가? ‘계씨 가문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백씨 가문에게 멸문당했다니, 결국 이 기회가 나한테 넘어오는구나. 나 천운의 사나이인가?’ 일찌감치 사그라들었던 주홍우의 야망은 다시 불타올랐다. 그는 흥분에 겨워 얼굴까지 새빨개졌다. ‘이제 몰래 사람을 데리고 노예의 인장을 찍는데 성공한다면 나를 무시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야. 그럼 가문의 중시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단한 천재로 거듭날 수 있고, 심지어 용예천과 같은 제역의 천교로 되어 수많은 여인들의 추앙을 받을 수도 있을 텐데 말이야.’ 그 생각에 주홍우는 피가 들끓었다. 하지만 이 일은 제대로 잘 계획해야 했다. 우선 이 소식을 절대 유출해서는 안 되었고, 가문에게도 절대 알려지면 안 되었다. 아니면 그에게는 아무것도 차려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남몰래 모든 것을 진행해야 했다. 행성급 장성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원주민 행성이라면 생각보다 상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는 게 좋았다. “당신 말이 모두 사실이야?” 주홍우가 흥분을 가라앉히고는 물었다. “당연하지! 내가 왜 이런 걸로 거짓말을 하겠어? 죽으려고 작정한 것도 아니고 말이야.” 계형우가 침착하게 대답했다. “알았으면 됐어! 그럼 그 행성은 어디에 있는 거야? 정확한 위치가 어떻게 되는데?” “내가 알려준다면 당신은 나를 풀어주고 많은 돈을 줄 것을 약속해.” “지금은 당연히 안 되지! 당신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안 그래?” “그게.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