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279화

임동현은 하운천 일가와 함께 황궁으로 갔다. 그리고 하운천을 따라 부랴뷰랴 황궁 깊숙한 곳에 있는 밀실로 향했다. 이 밀실은 하운구가 약물을 연구 및 제조하는 곳이었다. 동시에 은하계의 모든 귀한 약재를 모아놓은 곳이기도 했다. 밀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홍정연과 하지혜는 하운천을 부축하여 한 방 안으로 들어갔다. 임동현은 유진희와 하운구를 따라 다른 방 안으로 들어갔다. 알고 보니 하운구는 임동현을 먼저 치료하고 하운천를 치료할 생각이었다. 임동현은 당연히 곧바로 거절했다. 임동현의 상처는 심각하지 않았지만 하운천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고대 의술을 통달한 그는 치료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었다. 그의 몸에 대해서는 그가 가장 잘 알고 있으니 말이다. “네가 의술을 익혔다고?” 하운구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네, 선배님. 약간 익히기는 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폐하한테 가세요. 폐하의 상처가 저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만약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정말이냐?” 하운구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 듯 되물었다. “그럼요! 제 상처는 그다지 심각하지 않아 혼자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래, 필요한 약재가 있으면 얼마든지 쓰거라. 은하계에 존재하는 약재라면 전부 구비되어 있다. 그러면 나는 이만 운천의 상태를 확인하러 가마.” 하운구는 빠르게 정리하고 밖으로 나갔다. 하운천의 상처가 심각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수 없었다. 네 명의 동급 상대에게 기습을 당하다니, 이제 와서 다시 생각해 봐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상황이었다. “동현 씨, 제가 도와드릴까요?” 유진희가 물었다. “됐어요, 진희 씨는 약재에 대해 잘 모르잖아요. 치료는 제가 하면 돼요.” 임동현은 밀실 안에서 돌아다니며 약재 몇 개를 골랐다. 간단하게 손질하고 나서는 바로 약으로 끓이기 시작했다. 밀실 안에는 약재뿐만 아니라 도구도 없는 것이 없었다. 약은 금방 만들어졌고 임동현은 단번에 마셔버렸다. 그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