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9화
“영생금신법상!”
하운천과 하운구는 제왕성의 거대한 금빛 그림자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그것은 그들이 꿈꾸던 것이었다. 영생 경지에 도달하여 신체가 극도의 승화를 얻어야만 비로소 발휘될 수 있었다. 그것은 또한 모든 영생 경지의 상징적인 징표였다.
임동현은 뜻밖에도 정말 기존의 경지를 돌파하여 영생 경지에 오른 고수가 되었다.
‘어떻게 영생 경지에 오른 거지?’
하운천은 자신만이 은하계에서 유일하게 영생 경지에 돌파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줄곧 느껴왔다. 결국 그는 은하계 역사상 가장 어린 반보영생 경지의 고수였으니 말이다. 이것은 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모두 공인하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임동현의 등장은 하운천이 거머쥔 최연소의 기록을 깼다. 게다가 그는 더욱이 한발 먼저 영생 경지에 오르기까지 했다. 하운천은 이 사실에 기뻐해야 할지, 아니면 실망해야 할지 머리가 복잡해졌다.
임동현이 영생 경지에 올랐다면 천조의 잔악이 구두교족과 연합하여 꾸민 위기는 완전히 해소될 수 있었으니 그는 마땅히 기뻐야 했다. 그러나 하운천은 도무지 기뻐할 수가 없었다. 그는 오히려 임동현에게 자신의 업적을 빼앗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유진희와 하지혜는 별원 밖에서 지키고 있었다.
임동현에게서 영생 경지의 기운이 뿜어져 나와 금상이 되어 허공으로 솟아올랐을 때, 그녀들은 누구보다 먼저 발견할 수 있었고 임동현이 금신법상이 되는 과정을 직접 보게 되었다. 임동현의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은 제왕성 전체는 물론 심지어 제역까지도 환하게 비추었다.
유진희는 아는 것이 없어 이 상황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반면, 은하 제국의 열아홉째 공주인 하지혜는 도서에서 영생금신법상에 관한 내용을 본 적이 있었다. 그것은 영생 경지 고수만이 부릴 수 있는 술법이었다.
“동... 동현 씨는 어떻게 거대한 금상이 된 걸까요? 어... 어떻게 한 걸까요? 이것도 하나의 전투 기술일까요?”
유진희가 고개를 젖히고 흐리멍덩한 눈빛을 한 채 물었다.
“진희 언니! 이건 영생금신법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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