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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0화

“선우청아라... 아주 예쁜 이름이구나. 나는 백아름이라고 한다. 당분간은 언니라고 부르렴.” 백아름은 먼저 자기소개를 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그러자 선우청아도 손을 내밀며 악수를 받아 줬다. “어... 언니, 이제는 대답해 주세요. 이곳엔 어떻게 들어왔죠? 그리고 왜 들어왔죠?” “이곳에 들어오는 게 무슨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놀라니? 들어온 이유라면 당연히 너를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겠어?” 선우청아의 질문에 백아름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저를요? 왜요? 저희 모르는 사이잖아요.” “지금부터 알아 가면 되지. 앞으로 아주 오랜 세월을 함께하게 될 테니까.” “그게 무슨 뜻이에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는 같은 유형의 사람이야. 네가 만약 나를 따라가지 않고 혼자 지구에 남는다면 아주 골치 아픈 일을 당하게 될 거야. 알겠니?” 선우청아는 백아름의 뜻을 알아듣지 못한 듯 머리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래서 백아름은 어쩔 수 없이 저주와도 같은 매력에 관한 기본 정보를 그녀에게 알려줬다. 사무실 주변에는 백아름이 만들어 놓은 결계가 있었다. 그래서 이 순간 두 사람을 방해할 사람은 없었다. 백아름의 설명을 듣고 난 선우청아는 입을 떡 벌렸다. 이토록 이상한 일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지도, 믿고 싶지도 않았지만 대부분 상황이 그녀와 들어맞아 어쩔 수 없이 믿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그 말이 사실이에요?” 선우청아는 눈을 크게 뜨고 물었다. “나는 너한테 거짓말할 이유가 없어. 나도 똑같은 체질이니까.” “제가 어떻게 해야 정상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네가 말한 정상인이란 무엇이지? 혹시 남자를 만나고 싶은 거니?” 백아름이 미소를 지으며 질문했다. “언니, 놀리지 마세요! 저는 진짜 그냥 정상인이 되고 싶을 뿐이에요. 남자는 딱히 중요하지 않아요. 만약 마음이 맞는 사람이 없다면 평생 혼자 살 각오도 있으니까요.” “좋아, 네가 아주 똑똑한 아이인 모양이구나!” 백아름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감탄했다. “그나저나 조금 전 언니를 따라가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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