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화
허승과 허명도 임동현의 손에 들린 신급 무기들을 보았고 그들의 눈에도 강한 소유욕이 스쳐 지나갔다. 그들 또한 그것을 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현재 상황으로는 구두교족에게는 기회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신급 무기를 선보인 것은 그들에게 정말 좋은 일이었다.
두 사람 모두 싱글벙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잘됐네, 정말 하늘이 도와주신 것 같구나. 임동현이 지금, 이 시점에 신급 무기를 선보이다니, 그는 자멸한 것이나 다름없어. ’
허명은 어떻게 하면 모두가 함께 임동현을 상대하도록 설득할 수 있을까 하고 마음속으로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기회가 찾아온 것이었다. 임동현의 수중에 있는 신급 무기는 몬스터계 모든 종족이 눈독 들일만한 진귀한 보물이었다. 영생 경지의 고수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단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아무도 그런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다.
이제 그가 선동하기만 하면 모두가 앞다투어 임동현을 상대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었다. 임동현을 해치우기만 하면 그의 손에 있는 신급 무기는 주인을 잃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임동현은 아직 자신의 파사검이 신급 무기로서 이미 주위의 많은 관전 고수들의 탐욕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알게 된다고 해도 그는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모두를 공포에 질리게 할 우주 집행자가 그의 지원군이니, 그는 두려울 게 없었다.
이때, 허승은 공격할 준비를 마쳤다.
“쾅!”
거대한 에너지 볼 하나가 임동현을 향해 발사되었는데, 속도가 너무 빨라서 지나가는 공간마다의 공기마저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로써 그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가늠할 수 있었다. 임동현도 지지 않고 피사검을 손에 들고 힘껏 휘둘렀다.
‘파사검법!’
“휴!’
거대한 에너지 볼을 향해 붉은 검빛이 직선으로 뻗어나갔다. 피사검과 피사검법의 결합은 결코 1 더하기 1은 2와 같이 단순한 것이 아니다. 그 위력은 몇 배, 몇십 배의 시너지를 생산할 수 있었다. 모두가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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