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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2화

임동현과 진한솔, 두 사람 다 마찬가지였다. 임동현은 두 단계를 뛰어넘어 지배급 상급의 허승을 물리쳤고, 진한솔은 한 단계를 뛰어넘어 지배급 장성인 원천을 물리쳤다. 골든 괴물들은 눈이 빨개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임동현의 신급 무기를 빼앗고 그 위력을 몸소 체험하고 싶었다. “영생 경지 지배급 장성도 별 볼 것 없구먼! 하하하...!” 진한솔은 한 주먹에 원천을 물리치고는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렸다. 원천은 인상을 찌푸렸다. 진한솔의 웃음소리는 귀를 찔렀다. 자신보다 낮은 경지의 사람 때문에 다쳤다는 것은 평생의 굴욕으로 남을 것이다. 패룡족은 몬스터계 서열 1위에 달하는 종족으로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위치에 있었다. 오만하기 짝이 없는 그들은 당연히 굴욕에 관한 맷집이 약했다. 동시에 원천은 놀라움도 감출 수가 없었다. 이게 자신보다 약한 상대에게서 나온 힘이라고는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다. 진한솔은 신급 무기뿐만 아니라 권법에서도 그보다 우세를 점했다. 패룡족의 패왕권으로는 절대 그를 이길 수 없다는 뜻이기도 했다. ‘이 사람은 도대체 누구지? 하급 문명에서 금방 영생 경지에 들어선 인간인 주제에 임동현은 도대체 어떻게 이와 같은 사람을 만난 거지? 호칭을 보아하니 사이도 꽤 좋아 보이는데.’ 원천은 의아한 표정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걸 생각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빨리 진한솔을 제압해야만 신급 무기와 강력한 권법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인간, 감히 몬스터계에서 패룡족 출신인 나에게 손을 댄 건 네가 처음이야. 지금부터 네가 얼마나 멍청한 짓을 했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지. 이 세상에는 네가 감히 간섭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아주 많거든.” 원천은 진한솔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이를 악물며 말했다. “더러운 피가 흐르는 짐승 주제에 나한테 못 하는 말이 없구나. 우리는 너희들을 어떻게 부르는지 알아? 너희들은...” 진한솔은 잠깐 멈칫하더니 입꼬리를 씨익 올리면서 큰 소리로 말했다. “잡종이야!” “죽일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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