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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2화

영생 경지의 속도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원천이 이끌었던 1차 공격부터 나머지 20명에 가까운 스카이 괴물들이 단합한 2차 공격이 끝날 때까지, 이는 순간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끝났다. “동현 님, 한솔 님! 구두교족은 몬스터계의 ‘패륜아’ 들입니다. 지금 허명과 허승 두 선두 주자는 이미 철저히 격살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반드시 구두교족을 소탕할 것입니다. 절대로 그들에게 되살아날 기회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의 성의에 두 분께서 만족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원천이 공손하게 말했다. 진한솔은 이 모든 것을 냉담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가 원천의 목적을 꿰뚫어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천성부의 소부주, 진한솔은 아무나 감히 넘볼 수 없는 고귀한 신분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원천, 이 무지막지한 자가 감히 주제도 모르고 그에게서 신급 무기를 빼앗으려 했으니, 진한솔이 어떻게 쉽게 용서할 수 있을까? 이 사람들이 충분한 대가를 치르지 않는다면 진한솔은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몬스터계가 아닌 진한솔의 고향, 고급 문명이라고 할지라도 감히 그를 건드릴 자는 드물었다. 그래도 진한솔은 꽤 신사다운 편이었다. 적어도 진한솔은 원한 관계를 분명히 따졌고 다른 세력의 자제들처럼 이유 없이 난폭하게 횡포를 부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원천의 행동은 진한솔의 심기를 건드리기에 충분했고 그의 천성부와 가문의 명예를 훼손했다. 5급 문명계가 감히 천성부 소부주를 건드리다니! 진한솔이 만일 본때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천성부의 체면도 깎이게 될 것이니, 이것은 진한솔 혼자만의 일이 아니었다. 오히려 천성부 전체의 체면이 걸린 문제였다. 임동현은 진한솔의 냉랭한 얼굴을 보고 그가 쉽게 원천을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들이 압도적으로 우세에 있었다. 원천 등 스카이 괴물들이 이렇게까지 굽신거리며 용서받으려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임동현은 지금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백아름은 자기 몸을 억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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