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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7화

거대 거북은 임동현과 진한솔이 건물에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아 공간 균열 속으로 기어들어 가더니 감쪽같이 사라졌다. 원천 등 몬스터계의 지배급 스카이 괴물들은 거북이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 나서야 약속이나 한 듯 동시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드디어 목구멍까지 조여오는 심장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우주 집행자가 떠날 때까지, 그들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방금 백아름의 목소리는 그들에게 너무 큰 트라우마를 심어주었다. 목청 하나로 거의 30명에 가까운 지배급 고수들을 다치게 했고, 그들은 영생금신법상조차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무력감을 느꼈기에 우주 집행자의 실력을 제대로 보게 되었다. 사실 진한솔이 다시 돌아와서 입방정만 떨지 않는다면, 이 거물들이 그가 거물 은하계를 통째로 파괴하려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 스카이 괴물들은 분명히 원천을 도우려 하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패룡족이 직접 원천을 진한솔에게 내어주어 자신들의 종족을 지키려 하는 상황이 펼쳐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주 집행자의 영향력이었고 백아름의 목소리가 보여주는 위력이었다. “드디어 보내드렸네!” 원천은 괴물의 본체를 벗어나 다시 사람으로 변신하여 손으로 이마에 흥건한 땀을 닦았다. 지금 그의 얼굴은 창백했고 겁에 질려 있는 것 같았다. 그는 진한솔이 문제를 일으킬까 봐 걱정됐다. 방금 그는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그를 죽이고 그의 글러브를 빼앗겠다고 큰소리쳤었다. 진한솔이 우주 집행자의 대변인이었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이것은 돌을 들어 제 발등을 찍은 게 아닌가? 원천은 진한솔도 우주 집행자 중 한 명이지만 방금 이 신분을 얻어서 아직 실습 단계에 속한다는 사실은 몰랐다. 진한솔은 현재의 실력으로는 우주 집행자의 임무를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웠기에 백아름이 있어야만 임무를 수행하러 나올 수 있었다. 그는 지배급을 돌파하여 불후급에 도달해야만 비로소 독자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 드디어 떠났어. 이번 생에 처음으로 우주 집행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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