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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6화

은하계와 성원계 사이는 가늠할 수 없이 머나먼 거리였다. 거리가 어찌나 멀던지 이미 인류의 인지 범위를 벗어났다. 심지어 지구상의 구체적인 수치로 가늠할수 조차 없었다. 만약 은하계와 성원계 사이를 광속으로 이동하면 적어도 몇억만년은 족히 걸려야 했다. 그 조차도 가능성에 불과했다. 오직 빈틈을 뚫어 다른 빈틈으로 향하는 영생 경지의 강자만이 이런 무궁무진한 거리를 짧은 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었다. 물론, 짧은 시간이라 함은 한두 날은 아니라 적어도 보름 정도 걸렸다. 광속으로 억만년이 걸리는 시간에 비교하면 엄청나게 단축되되었다. 임동현 일행들이 타고 있는 영생 경지의 거물 거북이의 속도로 곧바로 간다면 아마 일년은 걸려야 성원계에 도착할 수 있을것 같았다. 다행히도 이제는 임동현의 도움으로 당분간 백아름의 문제는 해결되었다. 유혹존체의 욕망도 억제함과 동시에 몸속의 누가 남겨놓은지 모를 정신 씨앗을 제거했으니 말이다. 백아름도 더 이상 폐관수련하지 않고 나와 다른 여인들과 담소도 나눴다. 성원계의 이러저러한 상황, 칠색유리종의 규정도 얘기하면서 그들에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게 했다. 규정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였다. 임동현은 은하계의 주인이기에 그의 말은 곧 성지라 여겨 그 누구도 반기를 들 사람은 없었다. 임동현은 운서의 여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기에 그를 뒷배로 여긴 그녀들의 신분 역시 은하계 피라미드 상위층에 자리 잡았다. 하지만 성원계는 달랐다. 성원계는 7급 문명으로서 금방 영생 경지에 진입한 임동현은 물론이고 영생 경지 지존급의 백아름 조차 거물들 앞에서는 눈치를 봐야 했다. 성원계에서는 영생 경지의 관문을 돌파해야만이 영생 경지를 초월한 존재가 되어 피라미드의 꼭대기에서 룰을 정할 수 있었다. 운서를 비롯한 여인들은 가봐야 가장 낮은 계급일것이다. 하지만 성원계로 가 칠색유리종에 가입하면은 그들도 뒷배가 생긴 셈이라 백아름은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칠색유리종은 성원계에서도 한자리를 차지하며 실력이 강력할뿐만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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