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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8화

“네가 알면 되지! 동현이 네가 이렇게 저급문명인 은하계에서도 성장 속도가 놀라운데 성원계에 가면 천부적 재능이 빛을 볼 거란 말이야. 혹시 나랑 내기하지 않을래? 누가 먼저 지존급이 되는지 내기하는 거야. 지는 사람이 동생 노릇을 하는 거지.” 갑자기 진한솔이 먼저 제안했다. 임동현이 아무래도 같이 생사를 경험했던 사이라 그와 친해지고 싶었다. 임동현이 성격도 시원시원해서 진한솔의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뛰어난 재능에 천성관망술도 꿰뚫어 보지 못했다. 콩알만 한 작은 행성에서 태어나 은하계의 일인자가 되기까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장래의 비전으로 보아 임동현이 어쩌면 그보다 더 큰 성과가 있어 보였다. 이번 내기에서 임동현이 상대한다면 누가 승리하든 상관없이 두 사람은 형제 사이가 되는 거였고, 만약 임동현이 이겼다고 한들 기꺼이 형님으로 모실 진한솔이었다. “좋아요! 목표가 있어야 힘이 생기죠, 누가 먼저 지존급이 되는지 겨뤄봐요.” 손해 볼 일이 없다고 여겼던 임동현이라 금방 수락했다. 다른 이유보다 진한솔이라는 사람이 괜찮아 보이고 출신이 비범한데다 허당이어도 세계관이 올바른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수련하는 속도는 누구한테도 뒤처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아무것도 모를 때부터 몇 년밖에 안 되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지금의 영생 경지까지 왔는데 이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았다면 여기가 아닌 성원계에서도 놀라움에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게 뻔했다. 이러저러한 생각을 하던 임동현이 선우청아를 찾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운서의 사람들에게 미리 얘기해놓은 상태라 그녀들은 자신에 대해 폭로하지 않겠지만 선우청아는 달랐다. 다행히도 그녀가 알고 있는 정보가 많지 않았다. “그러면 네가 동의 한 거로 알고 있을게! 동현이 네가 좀 분발해야겠어. 난 지금 너보다 두개 경지나 앞서있는데. 좀 기다려 줄까?” “아니요! 절대 저 기다리지 마시고 수련하세요. 제가 금방 따라잡을 테니까요.” “그럼 두고 보자고!” 두 사람은 열을 내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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